[사랑이 행복이] 질투 2_220711
사랑이 행복이
두 고양이와 함께 하는 소소한 일상
질투 2
(22년 07월 11일)
7월 11일
... 월급이 또 밀렸다 ㅂㄷㅂㄷ
큼큼
여튼 어제 새벽에도 일어나
나갈준비를 하고 조금 시간이 남길래
사랑이랑 놀아주고 있었다.
바지를 입고 서 있으면 바지단을 잡으면서
올라오기에 몇번 앉아서 놀아줬더니
먼가 서로 편한 느낌이다.
무릎쪽을 잡고 긁는데 별로 안아픔..;;;
그 자세에서 긁어주면
그릉 그릉 거리며
무릎안쪽과 종아리사이에 머리를 뉘여
먼가 편한 자세로 앉아 있다.
그런데
그 과정을 행복이가 보고 있었다.
먼가 나랑 눈이 마주치더니
도도도 시야 밖으로 사라지는 행복이
ㄷㄷㄷㄷ
질투하는 건가...;;;
해가 길지만
어쨌던 밤
이날(7/11) 유난히 달이 밝아 보였다.
찾아보니 13일 슈퍼문?
여튼 큰 달 뜬다 한다.
좋네
그렇게 달을 보며 집에 오니
행복이가 왜 지금 왔냐고 타박하며
반가움의 스크레치 긁기를 시전해준다.
뜯뜯 뜯뜯
사랑이는 그냥
... 내 속옷 및 양말 바구니가
자기 몸에 맞는지
어떻게 딱 맞게 들어가서 몸을 말고 있다.
.....;;;;
그래서 요새 속옷을
그냥 빨래 건조대에 널어 놓고 있는데
점점
어머니의 눈총이 사나워 지시는 것이
조만간 한소리를 들을 것 같다
어딘가 치워놔야하는데..;;;;
언제나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자~
사랑이와 행복이
두 고양이는 소소한 일상으로 다시 돌아온 닷~!!!!
몇 년 전
사랑이와 행복이와 함께하는 날을
블로그에 올렸는데
어떤 기레기보다 못한 이가
오탈자 까지 그대로 똑같이 영상만들어서
유투브에 올리더라 ㅇㅇ
이젠 내 글 안긁어 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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