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들깨 좀 그만 찾으라고 한다.
어랏 회사 근처에
들깨가 들어간 상호가?!
들깨칼국수
옹기 들깨칼국수
(시흥시 목감)
근래에 이상하게 집에 우환이 많아서
아침과 저녁운동을 못하고...
아니지 안하는거지.. 하면 했지...
여튼 일끝나고 바로 집에 가고 있다.
행복이 보러 가려면 부지런히 가야함...
그래서 택시비가... 8월에만 20만원이.. 쿨럭...
여튼 제대로 먹는 밥이 따로 없어서
행복이도 어느정도 컨디션 올라왔다는 기분에
저녁을 먹고 행복이를 보고 가고자 했다.
그냥
가볍게 짜장면 한그릇해야지 하고 발걸음을 옮기는데
들깨칼국수 상호가 똭!!!
오옷 들깨!!!
이러면서 홀리듯
들깨칼국수 집을 찾았다.
하지만...
처음
보리밥이 나올때까지만 해도
여긴 무조건 맛집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일단 보리밥은 너무 맛있었다.
메뉴에도 보리밥이 있어 다음에는
보리밥을 먹어야지
생각하는 중에
들깨칼국수가 등장했다.
잠깐 멈칫 했다.
지금까지
먹어온 들깨 칼국수와 다르게 먼가
연한 느낌
향은 과하지 않고 좋았는데
한술 떠먹고 나서 아쉬움은 현실이 됐다.
진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묽지도 않았다.
들깨를 갈아서 넣은 건 맞는것 같은데
들깨 특유의 향이 잘 느껴지지 않았다.
면은 알맞게 잘 익었지만....
거기에 아쉽게도
김치가 무거운 느낌의 칼국수를 잡아주지 못했다.
어쨌든 들깨 베이스라 조금 느끼하고
고소하고 이런 맛이 없지 않아 있는데
김치가 그 뒤를 받혀주는 그랬으면 좋겠는데
먼가 아쉬웠다.
김치는 맛있었다.
그냥 따로 먹거나
보리밥이랑 먹었을 때 최고의 반찬이었다.
하지만
들깨 칼국수에는 잘 어울리지 못했다.
그렇다고 들깨 국물? 들깨 죽? 이
또 막 땡기거나 그런 맛도 없어서
매우 아쉬웠음
다음에 보리밥 한번 먹으러 다시 와야지
정말 에피타이져로 나오는 보리밥은 맛있었다.
아니면
내가 그동안 먹은 들깨 음식의 요리가
혹시 소금이나 다른 간을 세게 한건가... 흠....
앙 어떻게 생각해도
먼가 내입맛에는 확실히 아니였음
그치만 또 보리밥은 너무 맛있었기에
나중에 저녁먹고 가야겠다 생각이 들면
꼭 다시 가서
보리밥을 먹어야 겠다.
ㅇㅇ 일단 느낌은
들깨 칼국수는 아쉽고 보리밥 맛집임 ㅇㅇ
시흥시 목감에 있는 옹기 들깨칼국수는 여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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