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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행복이
두 고양이와 함께하는 소소한 일상
수줍은 일상
오늘 12월 23일 월요일
남은 연차를 소진할 겸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는 날
여튼 쉬는 날
나름 늦장을 부리고 나갈준비를 하는데
사랑이가 보이지 않아아 당황스러웠다.
평소 나가려 하면
달려들어서 바지를 타고 올라오는..;;
여튼 찾다보니
상 아래에서
왜 뭐 나가냐 잘가
느낌으로 자고 있는 사랑이 ㅋㅋ
바닥이 따뜻한가 ㅋㅋㅋ
행복이는 겨울추워지면 바로
침대위로 올라가 자리를 잡는데
사랑이는 아직 덜 추운가 보다
ㅋㅋㅋㅋ
건강하게 행복하게
오래도록
같이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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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는 러시안 블루
행복이는 코리안 숏헤어
여튼 귀여움
그리고 나이들어 이제 노묘
같이 늙어가는데
언제나 아이 같은너희가
늙는 모습이 안쓰러우면서도
먼가 같이 삶을 살아가는
반려동물이라는게 새삼스래
느껴진다.
같이 건강하게 잘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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