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 (스포가 있을수도 있고 없을수도 있지만 있다고 보는게 좋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

이선균과 안재홍이

편하게 아름답게 재밋게 스토리를 이끌어감.

메가박스 검단점에서 봤다.

한국판 셜록 홈즈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나고

조선시대 같으면서도 현재인것 같이 녹여냈다.

사극톤 보다는 현대어를 주로 사용하고 배경만 조선일 뿐 

살아가는 사람과 생각은 현재 대한민국과 같다.

그래서 더 재미있었던 것일지도 후후후

이선균 님은 예전 봉골레 파스타 하던 모습을 보여줬고

안재홍은 악덕 직장상사를 모시는 성실한 능력있는 사원으로 느껴졌다.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마치 로다주가 나오는 셜록홈즈 같은 느낌이다.

사건의 개연성은 조금 억지가 있지만

인물의 개성은 확실해 시리즈로 나오면 반갑게 볼 생각이다.

웃음 포인트는 여러가지가 있다.

특히 처음에 '전하~~, 즈은하~~ 져어언하~~' 하는 씬은

마치 영화가 "난 너희를 웃길 것이다."고 말하는 것 같았다.

개성넘치는 캐릭터와 웃음 포인트가 많다.

하지만 조금은 어색한 스토리가 아쉽다.

흠

근래 나오는 영화를 보면 시리즈의 시작처럼 보이는 영화가 많다.

이 영화도 그 중 하나가 될 것 같다.

하지만 케릭터를 확실해서 시리즈로 나오면 

스토리를 넘어가 배역의 케릭터를 보는 것만으로도

영화 보는 맛이 있을 것 같다.

그렇다고 각시투구 꽃 후속작 같은... 넘나 망하는 스토리로만 안가면...

여튼 이 영화는 남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다

잠깐 루즈해 지는 구간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가볍고 즐거움이 가득한 영화다

제 점수는 여~~ 5점 만점에 3.5점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