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나드리 3일차
마지막 날
마지막 밥
본전 돼지국밥
( 돼지국밥 & 수육 )
마지막 날
그래도 '부산에 왔으니 돼지국밥을 먹어야 지' 라는 생각에 찾았다.
위치는 부산역에서 도보로 2분 정도 거리에 있다...;; 5분이라고 하자
보통 역이나 터미널에 가까운 음식점은 가지 말라고 해서
불안 하긴 했으나
친구의 적극 추천으로 가봤다.
친구는 내장탕을 나는 돼지국밥을 시켰다.
어느정도 먹다가
수육이 맛이 꽤 괜찮을 거라는 판단에
수육 작은 크기와 소주 하나를 시켰다.
돼지국밥 맛은 뭔가 딱 깔끔하게 떨어지는 맛이였다.
국물은 진하지 않고 살짝 맑은 설렁탕 같은 느낌을 받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안산 한대앞역 쪽에 있는 순대국집 같은 진한 국물을 선호하지만
꽤 만족스러운 맛이였다.
국밥 안의 고기 맛이 좋아서 수육을 시켰고
수육을 시키니까 약간의 순대가 함께 나왔다.
수육 맛은 평이했다.
밑 반찬으로 나오는 김치는 매일 만드는 느낌이지만
처음 나오는 김치는 짜지 않았으나 추가로 시킨 김치는 맛이 짰다.
하지만 수육과 함께 먹기에 알맞았다.
짠걸 좀 좋아해서 그런 걸수도.. .;;;
역시나 내 친구는 이런거 다 부천이나 인천에 많다고 징징 거렸다.
자기가 가자고 추천했으면서 ㅋㅋㅋ
여튼
난 나름 잘 먹고 만족했다.
평일에 게다가 비까지 오는 날씨에도 사람이 대기할 정도로 많았다.
다음에도 부산을 방문하면
역시나 마지막에 한번 들려서 먹고 집에 갈 것 같다.
먼가 마무리하는 느낌이랄까 ㅋㅋㅋㅋ
부산역에 있는 본전돼지국밥은 여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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