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이강보쌈 얘기하다가
찾은
굴보쌈
옥이 보쌈 족발
이강보쌈 가게 자리를 밀어버리고 잠시 주차장으로 쓰일때
처음 방문했던 옥이 보쌈
먼가 이강보쌈 스러우면서 조금 아쉬운 맛을 갖췄다.
지금 이강보쌈자리는 건물을 올리기 위한 터닦이 공사 중이다.
땅파는 중...
여튼
굴보쌈이 땡겨 이것 저것 얘기하다가 옥이보쌈족발 집을 찾았다.
위치는 주안역에서 걸어서 10분 안쪽이다.
가격은 어느정도 시키면서 이해가 되는 가격임.
비싸지도 싸지도 않음 ㅇㅇ
맛은 조금 아쉽다.
이강보쌈처럼 한판에 고기 김치 쌈채소 등과
순두부 찌개가 나오는데
김치는 맛있지만 고기가 조금 오래익힌 느낌이 난다.
매번 올때마다 고기 상태가 조금씩 다름
이강보쌈이 없어지고 나서 주안역으로 술마실때
보쌈생각이 나면 이집을 찾는데
매번 조금 아쉬운 고기맛이다.
이강보쌈 고기가 워낙 보들보들하게
정말 집에서 만들어 먹는 수육처럼 만들었다면,
여기는 왠지 다른곳에서도 먹을 수 있는 고기 맛이다.
하지만 순두부 찌개는 여기가 더 맛있다.
친구와 함께 공통 의견은 순두부 째개 맛나 ㅇㅇㅋ
굴보쌈을 시켰다.
굴은 비쥬얼과 다르게 엄청 신선했다.
고기는 먼가 조금 더 익혔으면
돼지고기 폴드 스테이크 처럼 찢어지돼
입에서는 살짝 질긴 형태가 될 것 같은 식감이었다.
아 매번 어디서나 보쌈을 먹을대 이강보쌈이 생각난다.. ㅠ_ㅠ
다시 안하려나 ㅠㅠ
여튼 야무지개 맛있게 먹었다.
주안역 근처에서 이렇게 앉아서 먹을 만한 공간 찾기가 힘들다.
나이가 들어서 시대에 내가 못 맞추는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조금 아쉽다.
당연히 다음에도 찾을 것으로 본다.
이젠 조금 새로운 것보다 익숙한게 좋은 나이가 됐다
... 슬프네.. ㅂㄷㅂㄷ
옥이보쌈족발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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