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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행복이
두 고양이와 함께 하는 소소한 일상
언제나 그저 그런
일상
언제나 그저 그렇듯
고양이는 날 위해 웃고
나에게 몸을 맡기고 앵긴다
난 그 순간이 너무 행복해
하루 하루 거지같은 일을 끝내고 이제
자야 내일을 시작할 수 있는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잠시 현생의 삶에서 멀어져
오로지 고양이라는 생명체에 위안과 행복을 얻는다
그런데...
행복이가 아프다...
아 행복한 시간이 곧 끝날 것 같이 ...
아직 멀수도 아니면 매우 짧을 수도 있는 이 순간이
소중한데 또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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