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으로 나드리 전
첫 집결지에서 친구 만나기
2시간 전...
차이 티 라떼
더 촉촉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
스터벅스(디지털미디어시티역점)
아산 나드리 첫번째 씬
디지털미디어시티역 7번 출구에서
친구의 차를 타고 아산으로 내려가기로 했다.
만나기로 한 시간은 9시 30분...
그치만 난
출근하듯 집에서 나와
(집에다 쉰다고 말하고 싶지 않았다)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 7시 전에 도착했고
세상 방황하다 7시에 오픈하는
스타벅스 디지털미디어시티역점에 들어갔다.
비가 많이 오던 날
촤아 내리는 비는 아니지만
보슬보슬 내리는 비
왠지 모를 커더란 머그잔ㅇ
따뜻한 라떼가 땡겼다.
그리고 왠지 배가 고파
케잌이 눈에 들어왔다.
차이 티 라떼가 오랜만에 생각났고
차이 티 라떼 벤티에
더 촉촉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 를 주문했다.
그리고 자리에
분주하기 전 세상을 잠시 만끽했다.
음료와 케익이 나왔다.
차이 티 라떼 벤티
거대했다.
원하던 크기
그리고 머리속에서 맴돌던
오랜만의 차이 티 라떼의 맛
모두 좋았다.
머리속에선 향이 지금 보다 진하고
더 달았던거 같았는데
그래도 향과 특유의 맛 그리고 달기까지
따뜻함...
비오는 날
감성에 빠진 내 몸에
딱 좋았다.
더 촉촉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
눈으로 딱 봐도 엄청 달겠는데
싶은 걸 골랐다.
생각보다 달지 않아서 아쉬웠으나
배가 고프진 않았었는데
맛만 조금 봐야지 했는데
없어졌다..;;;
달다구리했고
식감이 부드러웠다.
스펀지 같으면서도 녹아버렸음.
과하게 달것 같았지만
오히려 과하지 않아
실망스러우면서도 좋았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왠지 더는 못기다릴것 같아서
친구를 불러서
일찍 만나서
아산으로 출발했다.
디지털미디어시티역 7번 출구에 위치한 스타벅스는 여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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