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해
아무것도 안해
내려와
ㅇㅋ
빵과커피
나드리 아산편
무의미한 연차사용으로
할꺼 없어 징징거릴 때
아산사는 친구가 빵이나 먹자며 불렀다.
물론 약간의 뉴페이스 소개와
새로운 사업 구상 기타 등등이 있던거 같았다.
...;;
누구보다 빠르게 아산역에 도착했다.
지난번 모임때 해맨기억이 있어
빠르게 천안아산역(ktx)에 위치한
빠리바게트에 들어가 자리를 잡았다.
자리에서 보는 역사안쪽이
마치 영화 터미널을 연상케 했다.
호미탐
지역주민 친구가
함께 공부했던 어떤 젊은이가
추천한 곳이라며 방문했다.
공장같은 느낌의 외관을 지나면
작은 정원같은 호미탐의 모습이 펼쳐진다.
학생들을 위해 저렴하게 토스트토 팔고 있고
대한민국제과 기능장 팻말에
신용도가 마구잡이로 올라갔다.
그리고
제과 제빵의 비쥬얼이 너무 좋았다.
흥분해서 이것저것 담았는데
....
이게 패착이었다.
...
...
VIVIGLOW
비비 글로우
여기는 지역주민 친구가 가고 싶었던 곳인데
가지 못한
카페라고 했다.
블로그상 뷰가 너무 좋은 곳이었는데
역시 뷰가 좋은 곳은 접근성이 조금 떨어졌다.
맛은 그럭 저럭 괜찮았다.
먼가 많이 아쉬웠던 나드리
아무래도 장거리 이동이고
서로 각자 일이 있다보니 오래도록 놀지는 못했다.
가볍게 커피 빵 2번에 밥 한끼 먹고
오후 3시 즈음 헤어진듯...
시간 투자대비 아쉬운 나드리 였지만
친구를 만나 이것저것 얘기하니 좋았다.
비록...
비록.... 그렇게 막 맛있는 ... 그런건 아니였지만...
답답한 마음이 빵 뚫리기에는 조금 부족했다.
이제 퇴사를 앞두고 있다.
남은 연차 좀 써서
허파에 바람 좀 넣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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