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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부림/먹부림 음식점 편

[먹부림 카페편] 교토말차라떼_코히별장(동인천)

by 뀨뀨3737 2022.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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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천 나드리

온센 옆에 위치한

동인천 나드리 두번째 목적

코히별장

교토말차라떼 그리고 생크림롤

코히별장(동인천)


동인천을 아침부터(6시30분 부터)

산책을 하며

사람없는 거리를 만끽하면서

온센과 붙어있는 코히별장을 지나칠 때

홍익대였나 싶은 대학교 과잠을 입은

어떤 여성 청년이

코히별장 아이템들을

전문가용 디카로 사진을 담는 것을 보았다.


그만큼 이국적이었고

평소 보지 못하는 아이템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예전 친구들과 인천 겉핥기 나드리를 왔을 때

사람이 너무 많아서 들어오지 못했던 기억이 있어

일찍 왔고 평일인 이 날

무조건 가서 먼가를 꼭 먹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자유공원과 차이나 타운을 거쳐

다시

온센에서 이까텐동을 먹고

이번 동인천 나드리의 목적 중 하나

코히별장을 찾앗다.

인천은 개항기 이후

일제 감정기를 경험했다.

그리고 419민주화 운동과 전쟁,

6월 민주화 항쟁까지

여러 일을 겪었지만

신기하게도

인천 특히 월미도 근처 동인천쪽의

개항기 때의 일제 가옥과

기타 열강등 가옥풍이 남아 있다.

거기다 인천의 거지같은 경제도 한 몫해서

지금은 개항기 때의 역사유적이라고 평가받지만

예전에는 처치불가 쓰레기 정도의

버림받은 구도심이 이었다.

버림받아서 재개발을 못했음...

하지만

요새 적산가옥이라고 하며

일본풍 가옥 특히 개항기 때의 가옥이

인기를 받고

사람이 많이 찾아 오다 보니

많은 이들이 버려진 가옥을 구매해

카페로 사용하고 있다.

내 생각으로는

서울 연남동 기차길을 공원으로 개발하며

근처 마을이 전체 커다란 카페촌으로 바뀐것과 같이

중구청을 기점으로 자유공원과 차이나 타운 쪽을

거대한 카페 촌이나

역사 문화 촌으로 만들어도

괜찮을 것 같다.

인천 만큼 일제감정기와 한국 근대화에

큰 직격탄을 받은 도시가 드물..

아 목포나 군산이 있균...

여튼 큼큼

온센과 코히별장 외관은

일본 애니메이션 토토로나

반딧불의 묘에서 보는

일본풍 가옥이다.

마치

일본에 와있는 느낌임.

그렇게 들어간 코히별장은

... 음.. 이날은 내 어릴때 최애 만화

세일러문이 틀어져 있...

누가봐도

코히별장은 일본풍입니다.

라고 인테리어가 꾸며져 있었다.


일단 제일 잘나가고

인기 많다는 음료를 선택했다.

토키 모양 표시 있는게

인기 있는 음료라고 하셨다.

도쿄생크림롤 같은걸 선택했는데

이름이 기억안난다. ㅠㅠ


대충 코히별장 내부 인테리어를 구경하고

음료와 디저트를 받고

냠냠했다.



도쿄말차라떼

처음 비쥬얼은 매우 실망적이었다.

그냥 누가봐도 말차 느낌이고

누가봐도 녹조라떼 모습이이었다.

명박이 아저씌가 이거 먹었으면

사대강을 미친놈 처럼 추진했겠지

현실은..

우리나라 산과 강을 망쳐놓고 회복도 못하는 수준임.. ㅠㅠ

여튼

그 녹조라떼의 비쥬얼에 실망했지만

맛은 추천음료인 이유를 알정도로 맛있었다.

단맛이 크진 않고 말차 본연의 맛을 강조했지만

그렇게 또 마냥 쓰지만은 않게

달달한 맛이 남아 있었다.

마치 커피를 마시는 듯한

처음 입맛과 바디 그리가 마무리 맛까지 조금 달랐다.

처음은 많이 쓰고

바디감은 중후한 느낌이고

마무리는 달착지근한 맛이 왔다.

이정도면 만족하는 맛임ㅇㅇㅋ

예전 코엑스에 위치한 퍼센트 아라비카나 커피숍에서 먹은

충격적인 말차에 비해서

여기가 한 4배 더 좋았다.



도쿄생크림롤(뇌피셜 제목)

여튼 맛있는 생크림 롤이였다.

디저트 39의 생크림 롤과 비슷한 맛이다.

직접 만든게 아니라 떼오는 것이면

서로 같은 곳에서(생산한 곳에서) 사오는 듯 한 맛임 ㅇㅇ

맛있음

달고 ㅇㅇ 담

ㅇㅇ 헤헷



인테리어는 정말 모든게 일본 풍이었다.

밖과 안 그리고

사진찍는 포인트 모두 일본풍이었다.

요새

감성을 충분히 반영한

사진찍기 좋은 포인트가 존재한다.

연인끼리와서 즐겨도 좋고

남남, 여여 커플 와서 사진찍고 즐기기엔 좋아보였다.

단, 가족단위 출입은 삼가할 필요가 있고

혼자라면 평일에만 오자

주말에 여긴 사람이 미어 터지게 많다...

... 흐규흐규

난 언제쯤 둘이 되어 오나여... ㅠㅠ

다음에 기회되면 또와서

다른 추천 음료를 먹고 싶다.

내가 말차 라떼를 탐닉하고 있을 때

옆 테이블 커플은 파르페를 먹고 있는데

그 비쥬얼은 너무나 압도적이라

... 다음에 파르페 먹으러 온다 꼭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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