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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읽어주는 냥집사

[영화] 버닝_BURNING_(스포 가득 사심 가득 가득 가득)

by 뀨뀨3737 2018.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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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 오르네~~


유훗!!


제사 일정이 매우 매우 빨리 끝나버렸다.


할일도 없겠다. 영화나 보자 싶어서 영화를 봤다.


국내보다 국외에서 먼저 선택받은 영화


버닝


(Burning)





국외용 감독 이창동


끝내주는 배우 유아인(종수),


워킹대드 그분(요새 욱일기 관련 이슈) 스티븐 연(벤),


괴물 신인 배우 전종서(해미)


그리고 김수경



많은 제작진이 함께 고생해서 만든 영화





스포가 가득하다.


참고로 이 영화는 데드풀 그리고 독전과 함께 청소년관람불가 영화다.


하지만 성인용 이지만... 왠지 우리네 청소년들이 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음... 배에 칼침 맞는 거나 사람 태우거나 이런건 좀 빼고 나면


나를 찾아가는 길을 잃은 청춘남녀에 대한 이야기가 됐을 텐데...


아 다시 한번 경고한다.


스포 한가득이다.


영화를 보다보면 대충 다 파악되지만 그래도 모르고 보는게 낫지 않을까나 후후후후


난 경고했다.





결말 : 타죽음


대충 줄거리를 쓰면



종수는 소설가를 꿈꾸는 건실하길 바라는 청년이다.


비록 아버지가 자존심이 강하고 사람을 의자로 패고 금고에 칼 콜렉션이 있는...


벤은 우월한 DNA를 물려받아서 놀면서 포르쉐를 끌고 다니며 2달에 한번 꼴로


자기 몸속의 베이스(스피커의 우퍼 처럼 꿍꿍 울리는 그거)를 느끼는 금수저 청년이다.


신해미는 종수를 어릴때 부터 짝사랑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현실이 시궁창이라고 해도 현실로 옮기려는 당차보이는 처자이지만


속이 비어있는 현실에 좌절하며 성장하려는 매력적인 처자이다.


여느날 처럼 먹고 살기위해 하루하루 일하던 종수는 


자신의 꿈을 위해 돈을 모으던 해미를 우연히 만난다.


해미는 만나자 마자 추파를 먼저 던지고 종수는 그런 해미가 많이 낯설지만


그래서 더 끌리게 된다.


그러다 그들은 사랑을 나누고... 헤헷...


19금


해미는 하고 싶었던 아프리카 여행을 떠난다.


몸이 멀어져 더 마음이 애뜻해진 종수는 오히려 해미에 목을 메인다.


특히 아버지가 공무원 폭행으로 재판에 서면서 기댈곳이 사라져


더 해미에게 집착한다.



오랜만에 돌아온 해미 옆에는 돈 많고 시종일간 웃음과 자신감을 뽐내는 벤이 있었다.


한 여자를 두고 벤과 종수는 첫 만남부터 서로를 의식하며 질투한다.


종수는 벤의 재력을 부러워하고


해미의 마음이 어떻든 벤 옆에서 더 행복할 거라고 생각하고 벤에 해미를 붙인다.


그러나 해미는 계속 종수와 함게 무언가를 하려하고


그때 마다 옆에 벤이 있다.



종수의 질투심이 극에 달아는 그 때


해미는 종수와 벤 앞에서 옷을 벗고 춤을 추고


종수는


창녀처럼 옷 막벗는거 아니야 라고 말하며


해미와의 관계가 끝난다.


그렇게 해미와 연락이 안되자 종수는 해미를 찾기 시작하고


해미가 자신에게 말했던 한마디 한마디를 리마인드해서


거꾸로 찾아 나선다.



그리고 해미의 조각을 벤의 컬렉션에서 발견한다.


아버지의 재판이 결국 징역으로 끝나 자신을 메어둘 사람이 세상과 단절됐다.


다시 해미집을 찾은 종수는 결심을 한다.


어느날 해미네 고향 집과 자신의 집 근처에 벤을 불러네


칼 빵 칼 빵


포르쉐에 파이어~~


하고 도망친다.





해미는 하고 싶은 일을 위해 억척스럽게 살아왔다.


먹고 싶거나 하고 싶은데 실체가 없다면


실체가 없다는걸 인지하면서도 실제로 느낄수 있는 기술을 익혔고


자신과 비슷해 보이는 보일이라는 고양이를 받아들였으며


아프리카로의 여행을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돈을 모은다.


아프리카에는 작은 헝거와 그레이트 헝거가 있는데


작은 헝거는 속세적 배고품을 그레이트 헝거는 나를 찾기 위한 자아찾기의 배고품을 의미한덴데


그래서 그걸 보러 가는 거 같다.


그렇게 나레이터 모델로 돈을 벌다가 짝사랑하던 종수를 만나고


나라는 존재를 종수에게 어필해 마음을 전하려고 노력한다.


오랜만의 만남에서 부터 함께 자고 종수에게


자신과 같은 존재인 보일이를 종수에게 부탁한다.



아프리카에서 해가지는 모습을 보며


나는 누구인가 난 왜 외로이 여기 있는 걸까? 라는 질문을 스스로 하며 종수를 생각했다.


여기서 신비해 보이는 벤을 만나고 어려운 역경을 함께 보내는 와중에도


해미는 벤에게 종수얘기를 즐겁게 한다.


벤은 이모습에 종수에게 질투심을 느낀다.


인천공항에서 종수를 만났을 때 해미는 종수의 외모가 어떻든 즐겁고 당당하게 벤에게 종수를 소개시켜준다.


종수가 거리를 두고 싶고 멋적어 하는 것이 눈에 보이지만


나의 종수가 나와 함께 있다는 것을 즐거워하며 함께 다닌다.


이 후 벤이라는 사람이 신비하지만 조금씩 거부감이 들때 항상 종수를 불러 함께 시간을 보낸다.


그러다 종수 집에서 홈파티를 하다가 종수에게 자신의 노력과 마음을 거부당했고


해미는 벤에게 자신을 허락하고 삶에서 사라진다.





하고 싶은건 뭐든지 하던 벤은


자신이 사는 세상과는 너무 다른 실제 세상에 내가 살아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찾기 시작한다.


그러다 발견한건 즐거움과 신기함이다.


2달에 한번꼴로 즐거움과 신기함을 위해 버려진 비닐하우스 같은 여자 사람을 죽였고


그 콜렉션을 모아 화장실 자신의 공간에 진열해 놨다.


누군가 그걸 봤어도 그게 무슨 의미인지 모르게 ...


해미와 마찮가지로 나를 찾는 여행을 아프리카로 떠난 벤은


공항에 갖혀있던 시간동안 해미의 말고 행동에 푹 빠진다.


더 정확하게는 버려진 비닐하우스를 발견해 어떤 방식으로 요리할지 생각에 빠져버린다.


이건 실제로 재미있고 신기한 행동을 할때 벤이 하품하는 장면으로


하지만 버려진 비닐하우스처럼 보이던 해미는 종수가 관리하던 거였고


무리하게 처리할지 놔줘야 할지 망설이던 차에


종수가 자신에게 질투심에 빠져있는 걸 보고 이를 이용한다.


이제는 해미에게 즐거움을 느끼는 게 아니라 종수의 반응이 재밌다.


해미를 살해하고 종수의 반응에 희열을 느낀다.


어느날 자신의 홈파티에서 종수는 벤의 콜렉션이던 해미의 고양이와 시계를 봤다.


그리고 사라진 종수.


갑자기 해미와 함께 놀자가 연락이 왔다.


이게 무슨 의미인지 안다. 하지만 간다. 그의 즐거워서.


그리고 배에 구멍이 좀 뚫리고 종수는 자신의 재력을 상징하는 포르쉐 차에서 죽는다.





물론 마아아아아아않은 비약이 있는 줄거리다.


배우들의 열연히 돋보이는 작품이다.


요새 배우들의 연기력이 많이 늘었다.


버닝의 모든 배우들 그리고 독전의 모든 배우들.. ㄷㄷㄷ


큼큼


버닝은 생각할게 넘쳐서 그냥 저냥 보던 오락영화와는 다른 느낌이었다.


제 점수는여 5점 만점에 3점입니다.


오락영화는 아니지만 차가 멀리 사라지는 순간까지 몰입되는 그런 영화였다.


나를 찾아가는 현실에서 상처받은 젊은이들의 불장난!!


버닝 화이팅..








버닝은 메가박스 검단점에서 봤다.



사진과 영상은 다음영화를 자료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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