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아침마다
허세남 코스프레 중
밀크티 한잔
블랙 밀크티
팔공티(목감)
살이 디룩 디룩 쪄가는 언제나 그런 하루
오늘도 어김없이 팔공티에서 블랙 밀크티를 한잔 뽑아 걸음을 옮긴다.
사무실 들어가기 전까지는 내가 뉴요커... ㅂㄷㅂㄷ
아침에 일어나서 이를 닦지요
그리고 바로 출발... 해서 2시간 넘어 도착한 회사 앞
정신이 아득해지며
내가 뭐 때문에 여기에 와서 이고생인가
급여가 그렇게 좋은 것도 아닌데
이 고생 하는 부분 치우고
집 근처에서 일하는게 더 이득아닌가
이런 고민하면서 팔공티에 들어선다.
... 아 생각해보니 아직 1번 손님은 아니다...
나보다 더 일찍오는 사람이 있나보다 요새는 사람도 많아져
2번도 놓지고 얼마전 부터는 4번 손님이 되고 있다.
1번 손님하려면 근처로 이사와야 하나....
이상한 거에 경쟁심리가... ㄷㄷㄷ
여튼
오늘도 어김없이 회사 1층에서 블랙밀크티를 사서 회사로 들어간다.
사실 카페에서 티 종류 마시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밀크티는 따로 돈내서 마셔본적은 없는데
그 이유는 대부분 맛이 없어서 였다. 아마 달다구리 한걸 좋아하는데
티나 밀크티는 달다구리보다는 떫은 맛이 베이스라 ... 내가 거부하는 것일 지도
그런데 팔공티 블랙 밀크티는 내 입맛에 맞다...
그렇다는 것은 ... 달다 ㅇㅇ;;;
아... 이거 살찌는 거겠구나...
어쨌던 커피도 좀 줄일 필요가 있고 해서 밀크티를 요새 선호하고 있다.
팔공티 옆에 gs25 도 생겨서 허기진다 싶을 때
가볍게 요기거리 하나 사서 같이 먹는다.
먹는 장소는 뭐 회사임...
대 코로나 시대 걸어가면서 무언가를 먹는 것은
뭐 이제는 상관 없지 싶으면서도 먼가 눈치 챙겨야 함...
블랙 밀크티 맛은
앞서 말했듯 다른 곳에서 밀크티를 마시질
않아 어떻게 비교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살짝 청량감이 있는 느낌에
묵직한 따뜻함이 몰려 온다
입에 남는 맛은 떫은 맛 보다는 게운치는 않아도 살짝 달착지근한...
아.. 그래 달아서 내가 좋아하는 거구나...
그렇다고
쵸코나 이런 거 보다는 먼가 스스로 이건 밀크티야 그러면서 합리화 한것인가...
두둥....
여튼 잘 마시고 있음...
팔공티 목감점은 여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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