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행복이
두 고양이와 함께하는 소소한 일상
기다림
8월 4번째 주말
(22년 08월 27일~22년 08월 28일)
행복이가 돌아온 후
사랑이는 행복이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 중이다.
오히려 행복이가 그 모습에 당황해 먼저 접근하면
하악과 도망 그리고 숨음으로 거리두기를 매우 철저히 지키고 있다.
그렇게 피하는게 안쓰럽다.
분리아닌 공간분리가 자연스럽게 이뤄졌다.
22년 8월 27일 토요일
행복이의 상태가 안좋아 보였다.
수술부위이가 깔끔하게 아문것이 아닌
먼가 핏기가 보인다는 어마마마의 말에
급하게 예약을 잡고 병원으로 갔다.
컨디션이 짱짱하게 올라간 행복이는
엄청나게 반항했다.... 나라도 가기 싫지...
그렇게 어떻게 저떻게
우겨넣기로 이동장에 행복이를 넣고
바로 병원으로 갔다.
병원에서 상처부위 깔끔하고 터지거나 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부위 이렇게 노폐물이 쌓이거나 하는 것을
제거해 줘야 한다.
라고 설명해 주셨다.
그렇게 집에와 부모님께 사정을 설명하고
내가 부재중일 때 처리하는 방법 등을 전달했다.
일단 먼저 문제 있어보이면 병원을 갈 것.
약을 바르거나 먼가 처치를 할때는 이렇게 할 것.
대충 이런 것들....
부모님께 행복이 약을 먹이는 것을 부탁할 순 없었다.
약도 이제는 요령이 생겨서 1~3회 시도 하면 성공한다..;;;
컨디션이 올라간 고양이에 약을 주는 것은
매우 어렵다... 이러다 손가락이 굳은 살로 튼튼해 질 듯..;;;
동영상 소리 주의
동영상 살색 주의
행복이는 수술부위만 봉합이 완료되고
행복이 스스로가 지금 상태를 받아들이면
다른 큰 문제가 발생하기 전까지 건강할 것 같다.
사랑이는
요새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중이다.
행복이와 먼 거리에서 망부석이 됨..;;;
..;;;
22년 08월 28일 일요일
행복이의 컨디션이 병원 가기전 평소보다 더 올라왔다.
일단 모든 이의 관심을 받아서 힘이 난 것 같은 모습이다.
넥카라가 아직은 거북한지 연신 싫은 티를 내지만
...
여튼 똥과 오줌을 매우 잘 보고 있다.
무른 똥을 계속 보길래
일요일 하루 고기와 명태 등 간식을 끊어봤다.
일요일 밤 행복이는 건강한 손가락만한 고구마를 생산했다.
고기 혹은 명태가 몸에 안맞은 것 같다.
다음에는 일단 가지고 있는 캔 고기를 조금 줘보고
똥 상태가 어떤지 봐야 할 것 같다.
사랑이는
슬슬 행복이한테 접근하고 있다.
처음에는 가진 3미터 정도 떨어져서 하악 거렸는데
지금은 대충 1.5 미터 거리까지 좁혀졌다.
1.5 미터 까지는 꼬리를 힘껏 치세우고
나 너 좋아 라는 표현을 하고 접근했다가..
하악하고 멀어진다.
.....;;;
사랑이가 의외로 스트레스를 받아
고기를 멀리하기도 했는데
토요일 저녁부터 다시 평소와 같이 고기를 먹고
행동반경도 평소만큼 회복했다.
점점 행보이에 접근하는데
그러다가 행복이 수술 부위를
핥아 줄까바 걱정이 된다.
일단은 사랑이가 행복이를 받아들이고 있다는 대서
고무감이 든다.
고양이 동영상 소리 주의
동영상 살색 주의
사랑이와 행복이 둘다 서로에게 적응하고 있다.
행복이가 무른변을 보면 잔변 느낌 때문인지
방바닥에 똥구멍 슬라이딩을 하는데
그때 수술부위에 이물질이 끼는 느낌이다.
고구마를 생산하고 나서는 아직 똥 슬라이딩을 안하고 있다.
일단은 고기와 간식(명태)을 끊고 회복까지 봐라바야겠다.
사랑이는 점점 행복이에 접근하고 있다.
수술 후 행복이가 퇴원해서오고
베란다에 있다가 안방 침대 밑에서 안나오고 밥도 안먹던 모습에서
평소처럼 밥먹고 물마시고 따로 마련한 화장실에서 소변과 변을 생산하고
나름 안정적이다.
거기다 점점 행복이게 접근해서
하악한다..;;;;; 멀리서 하악하다가 이젠 가까이 가서 함...
둘다 행복이에게는 충격적일 텐데
....;;; 둘다 서로 천천히 적응하며 다시 가족으로 생각하길
우리 모두 함께 건강하자
사랑이 행복아 ㅠ_ㅠ
집사를 잘 못 만나서 고생하는 구나 ㅠ_ㅠ
사랑이와 행복이
두 고양이는 소소한 일상으로 다시 돌아온 다앗!!
오래 전!!에!!!!!!!!
사랑이와 행복이와 함께하는 날을
블로그에 올렸는데
어떤 기레기보다 못한 이가
오탈자 까지 그대로 똑같이 영상만들어서
유투브에 올리더라 ㅇㅇ
이젠 내 글 안긁어 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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