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3번째 보고 나서 다음 날
더이상 패배라는 절망을 느끼고 싶지 않았고
마동석이라는 배우를 좋아해서 마지막 쉬는 날 이 영화를 선택했다.
챔피언 (Champion)
메이져 영화에서 자리 잡은 이 후
범죄도시를 거치면서 원탑 주연으로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매력이 있다는 것을 알렸고
그리고 또 원탑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역할을 맡았다.
김용완 감독,
마동석(마크/백승민/팔뚝요정), 한예리(수진), 권율(진기),
최승훈(준형), 옥예린(준희), 양현민(유창수),
남연우(김팀장), 강신효(콤보), 이규호(펀치),
강승현(주연), 박선호(제이슨 김), 진모(콤보팀원1), 금광산(콤보팀원2),
최참사랑(동대문 참언니), 오창경(대회방송 캐스터), 남태우(대회방송 해설자),
손숙(마크엄마), 김종구(진기 아빠),
오승환, 김동현, 배명호, 유승옥
과
많은 스텝과 출연진이 이 영화를 만들었다.
음악이 생각보다 괜찮았는데 나중에 앤딩크레딧 올라가는데
음악은 전부 남대원 이름만 있어서 놀랐다.
일단 워너브라더스의 돈이 투입됐다.
이제 어쩌면 우리나라도 꽤 많은 돈(천문학적?)이 투자되는 영화가 나올지도 모른다.
줄거리!!
여기서 부터 스포 천국이니
영화 볼 사람이나 스포 보기 싫은 사람은
뒤로 가기 눌러주셈
...
미국에 입양된 마크는 오하이오 주 팔씨름 대회에서 우승할 정도로 실력이 있지만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려 선수자격을 박탈당하고
(인종 차별 같은거)
클럽에서 기도 생활을 하고 있다가
진기라는 젊은 사기꾼을 만난다.
사기꾼이라는 걸 알지만 한국인이고 왠지 보호 본능을 자극해서인지
뒤를 봐주다가
뒷통수 맞고 직장에서 짤린다.
그래서 클럽 기도에서 마트 보안으로 직종을 변경하고 잘 적응하고 있을 때
진기에게서 전화가 온다.
"햄, 한국에서 한판크게 해야지"
(의역이 크다)
진기의 전화를 받고
계속 팔씨름 선수로 자신의 존재를 입증하고 싶었던 마크는
한국행을 결정했고
그렇게 도박의 세계로...
진기는 한국에서 마크를 겟했다.
마치 아무것도 없는 유비가 관우와 장비를 얻은 거 같이...;;;
진기는 마크만 믿고
질이 안좋은 사람들과 엮이게 됐고
결국 마크가 전부 해결하는 이야기....
로 끝나는 건 아니고
한국에 온 마크에 진기는 선물이라며
마크의 친어머니 집을 알려준다.
몰래 찾아가본 마크는 자신이 몰랐던 동생의 존재와
동생의 애기들을 알게 된다.
가족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정이 필요한 것인지
스스로에게 물으며 점점 그들에게 정이 가고
진기랑 엮인 나쁜 무리가
동생이라는 사람에게 위해를 가하려고 하자
또 해결한다.
대회를 준비하던 마크는
진기의 나쁜 행동에 분노하고
동생이 사실은 피 한방울 안섞인 남이라는 것에 경악한다.
그리고 또 홀로 대회를 준비한다.
마크에게 팔씨름은 자신의 자아 그 자체였다.
한편
나쁜 무리는 마크와 비슷한
펀치라는 선수를 섭외하고 대회에 참가한다.
진기는 마크의 사자후에 정신을 차려 다시 함께 다니고
사기쳤던 동생이라는 타인은
자기 역시 가족이라는 테두리의 위대함을 알기에
이를 끊어버리려는 마크에게 다가기 시작한다.
아마 마크가 돈 줄이라는 걸 알았...
그리고 대회에서
망치와 악당 무리를 무찌르고
우승한다.
너 자신을 알라
왠지 이 느낌이다.
그리고 가족은 위대하며
사실 가족은 피가 아닌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며 의지하는 거다라는 걸
느끼게 해준다.
그리고 헤헷
그냥 보기만 기분 좋은 가족 사진이 많다.;;
가족은 좋다..;;;
이 영화는 2가지 관점에서 생각하게 해준다.
'나'는 누구인가?
'가족'은 무엇인가?
보면서 마동석이라는 배우의 유쾌 상쾌 통쾌 액션을 경험할 수 있고
가족이 무엇인지 나라는 자아는 무엇인지
그리고 그걸 찾으러 가는 길은 얼마나 힘든지 느낄 수 있다.
난 5점 만점에 3점을 주고 싶다.
요새 3점 주는 영화가 많다 ㅋㅋ;;;;
전형적인 미국 가족영화 느낌이 나지만
그 아이템이 참신한 영화다.
5월이라는 대한민국 특수성에 매우 잘 어울리지만
어벤져스라는 매우 강적에 얼마나 선전할 지는 모르겠는 영화다 ㅋㅋㅋ;;;
마쁜이 화이팅
메가박스 검단점에서 봄
사진과 동영상 등은 다움 영화의 자료를 참조했다.(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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