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먹은
해물덮밥
토니향(시흥시 목감)
연휴가 끝나고
이상하게 피곤이 몰려오는 어느 날
사표를 내고 이상하게
회사 인터넷이 먹통이고
일도 안하고 날로 먹어서 좋은데
월급은 밀리는 구나 이런 생각을 하며
퇴근하는 중
밥을 먹고 가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토니향 해물덮밥이 머리를 스쳤다.
그리고 열심히 걸어서
토니향에 도착
맛있게 냠냠했다.
사진만 봤을 때
첫 비쥬얼은 실망할 수 있으나
직접 음식을 마주하면
나오는 향이
아 이건 맛있구나
라는 것을 머리속 곳곳에 남긴다.
그리고 한술 뜨면
야채는 아삭아삭 하고
해물은 적적 잘씹힌다.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는 것을 대번에 알수 있고
맛이 일품이다.
말해 무얼하리
벌써 1n 번째 방문중이고
5번 넘께 해물덮밥을 먹은 듯
그리고
살짝 느끼하는 느낌이 올라올때
입안의 느끼함을 씻어주고
왠지 몸안에 느끼함도 없어질것 같은
칼칼한 짬뽕국물
아 정말
각잡고 와서 짬뽕 먹어봐야 하는데
나중에
퇴사하기 전에
꼭
짬뽕 한그릇 먹어야지
사직서를 내고
눈에 밟히는 게 사람이 아니라
토니향과 목감함흥냉면
두 음식점이었다.
ㅋㅋㅋㅋ
종종 오기에 너무 먼 거리
퇴사와 함께 발길은 끊길 테지만
변함없는 맛으로
목감 사람들에게 사랑 받아
지역 맛집을 넘어 한국맛집
중식당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
시흥시 목감에 위치한 토니향은 여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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