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행복이
두 고양이와 함께하는 소소한 일상
소소한 일상
(22년 11월 01일)
안전시스템 붕괴로 발생한
이태원 참사로
소소한 일상을
더이상 공유하지 못하는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보냅니다.
사랑이와 행복이는
오랜만에 평소같은 소소한 일상을 보냈다.
집사도 출근하고 퇴근하는 소소한 일상을 보냈다.
이렇게 보낸 소소한 일상을
20대 30대 그 꽃같은 나이에
2022년 대한민국에서 안전조치를 하나도 취하지 않은
정부에 의해 잃어버렸다...
고양이들과 함께 하는 소소한 일상을 정리해 쓰려하니
이게 너무.... 슬프다....
행복이는 넥카라를 벗어던져
예전 아프기 전 상태로 돌아간 듯 하다.
종종
사랑이 사료에도 관심이 가져 당황스러운데
행복아 넌 사랑이 사료를 먹으면 안된단다
이번에 사랑이 사료 다 먹으면
그냥 사랑이도 렌날 사룔로 바꿔줘야 겠다.
먼가 서로 다른걸 먹어서 샘나는 느낌이 든다.
사료 먹는 소리가 나서 보면
사랑이가 행복이스 사료를 먹고 있고
행복이 뭐하나 보면
사랑이 사료를 둔 곳에서 마치
나쁜 일 하다 걸린 듯한 표정과 걸음거리로
도도도 뛰어 온다.
ㄷㄷㄷㄷ
행복아 넌 그사료 먹으면 안데.. ㅠㅠ
여튼 이런 소소한 일상을 보냈다.
넥카라를 벗고 나서는
사랑이와 행복이는 서로
못했던 잡기 놀이를 몰아서 하는건지
아니면 서로 본격적인 자리싸움을 하는 건지
오도도도도도
오도도도도도
와다다다다다
많이 돌아다닌다.
이제 연세도 있는데 회춘한게 아니면
걸어 다녔으면 좋겠다.
다칠까바 걱정된다....
ㅠ_ㅠ
건강하자
사랑아 행복아
사랑이와 행복이
두 고양이는 소소한 일상으로 다시 돌아온닷!!
오래 전
사랑이와 행복이와 함께하는 일상을
블로그에 올렸는데
어떤 기레기보다 못한 이가
오탈자 까지 그대로 똑같이 영상만들어서
유투브에 올리더라
이젠 내 글 안긁어 가겠지!! 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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