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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읽어주는 냥집사

[영화 읽어주는 냥집사] 국가부도의 날_Default _(스포 있음)

by 뀨뀨3737 2018.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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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끝 자락 생각보다 많은 영화들이 나오고 있다.

글쎄

뭐가 재밌는 영화인지 알기 힘든 모험적인 영화가 많다.

김혜수 누님이 나오면 일단 보는거다


국가부도의 날


Default





30대 중반을 넘어선 냥집사는


IMF 를 직접 겪었다. 뭐 그래봤자 국딩에서 초딩으로 넘어가는 시간이었고


지금은 사업이 망해서 빚잔치 중인 우리 집안이지만


당시 오히러 IMF 혜택을 잘 받아서 나름 잘 나갔다.


현실은 시궁창임.. 흐규흐규


촛불혁명에 대한 민족적 자긍심에 역사적 기록영화가 근래에 쏟아졌고 흥행 대박을 놓지지 않았는데


이번 영화는 그 성격이 조금 많이 달랐다.


한국 경제의 근간을 흔들어버린 한 사건을 담담하게 시간별로 역사를 읊어주는 느낌으로 영화를 진행했다.





여기서 뜬금없이 영화 감독과 출연한 배우 소개!!


감독 최국희.


김혜수 (한시연), 유아인 (윤정학), 허준호 (감수)


조우진 (재정국 차관), 뱅상 카셀 Vincent Cassel (IMF 총재), 김홍파 (새 경제수석)


엄효섭 (전 경제수석), 송영창 (노신사), 권해효(총장),


조한철 (이대환), 류덕환 (오렌지), 박진주 (강윤주),


장상범(박진), 전배수(영범), 염혜란(희원),


김형묵 (금융실장), 류태호 (비서실장), 서영삼 (고려종금 부장),


변진수 (고려종금 김과장), 박경찬 (자살,,,남), 윤병희 (김주임)


최준영 (성인 현수), 이새로미 (현수 담임선생님),


한지민 (이아람), 이호재 (김영삼)





아까 앞서 말했 듯 전체적인 큰 줄기는


하나도 벗어나지 않는 IMF 전 후 타임라인을 따라가는 거다.


거리니 줄거리가 궁금하면 당시 뉴스를 챙겨보라....


참 여러분 예나 지금이나 국내 뉴스는 거지 같으니... 우리나라 뉴스는


대중을 속이기 위해 정부와 언론이 뭘했는지를 파악하는데 쓰고


해외 뉴스를 기반으로 타임라인을 잘 찾아보길 바란다.



그럼 그 큰 줄거리 속에서 배우들은 어떤 연기를 할까


이야기는 크게 3줄기로 갈라져서 움직인다.


세상을 돌게 하는 돈의 흐름을 파악하는 일에서 파생되는 2개와


세상을 돌게하는 돈은 모르지만 세상을 사는 한개의 이야기


세상을 돌게하는 돈을 파악하는 일에서 하나는 파멸을 막으려고 하고


하나는 막을 수 없으니 그곳에서 이익을 찾으려 한다.



세상을 돌개하는 흐름을 모르는 사람은 그냥 하루를 살아가지만 결국 당한다 크게


그리고 크게 당한 사람은 마지막에 자기가 살기 위해


그나마 마지막 까지 자기를 지켜주려던 사람의 뒤에 칼을 꼽는다.


큰 흐름을 알고 이를 돈벌이를 이용한 사람은 대성한다.



그리고 이를 막으려 한 사람은 세상의 먼 귀퉁이로 몰린다.


IMF는 사실 그냥 국제통화기금이라는 하나의 사금융 중 하나지만


나라 하나의 운영을 좌지우지 하는 걸 돈 빌려주면서 내걸기 때문에 항상 크게 느껴진다.


그리고 국내에서 이 영어 3글자에 불과한 단어가 더 크게 느껴지는 건


이 이후로 기업은 노동자를 더 얕보고 부익빈 차이는 더 커졌졌으며


경제적인 계층이 너무 확연하게 갈렸기 때문이다.



IMF 이후로 중산층은 무너졌으며 중산층이 없는 경제층은 양 극단으로 나뉘어 움직이고 있다.


위에서 통치하거나 부리는 입장에서는


싸우는 대상이 자기가 아니라 손 안대고 코풀기가 매우 쉬워진거다....


봐라 요새 티비에서 싸우는 사람들을


문재인 정부는 지금 자신이 매우 강하지만 그 강함을 보이지 않고 있고


그래서인지 언론이 어떻게든 노동자와 그리고 약자와 정부끼리 싸움을 붙이려고 한다.



제발 우린 촛불혁명으로 완성된 정부를 가지고 있다


지금 개혁을 지금 적폐 척살을 지금 언론과 쓰레기 제벌에 대한 정비를 하지 못하면


다음 정권에 또 박근혜 같은 대통령이 탄생할 꺼고


자유한국당이 그렇게 바라는 일본 내각제가 탄생할 가능성이 크다.



내각제 탄생하면 ... 우리는 우리 손으로 대통령을 뽑을 수 없다....


투표를 위한 표 한장을 가져오기 위해 우리나라가 몇년을 쏟아 붓고 얼마나 많으 사람들이 피를 흘렸으며


종국에는 모두가 나아가 촛불을 들었는데


혁명은 완셩되지 못했다. 더 지켜보고 다음에는 좀 따뜻할 때 정부에게 힘이 되는


촛불시위를 하자 저번에는 너무 춥더라 ;;;



여튼 영화는


... 좀 그렇다. 슬프다. 감시를 해야할 사람들이 감시를 하지 않고 일을 해야 할 사람이 일을 놓고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이 책임을 지지 않으면


모든 문제는 누구에게 돌아갈까 가장 밑바닥에 있는 죄없는 개미들이다.



우리는 개미다. 우리는 노예다. 해방을 위해 군집하고 운동한 개미들이다.


또다시 위에서 부터 오는 위기를 바라보고 위가가 오고나서 버틴다면


뭣하러 역사공부하냐 도대체


왜 글을 읽고 뉴스를 보냐


뉴스하나 작은 거라도 하나 찾아봐라 저 뉴스가 왜 어떤 기준으로 나오는지 제발


...


아 영화 리뷰하다가 속 터져서 안되겠다.


이즘 줄거리는 마무리!!




영화는 난 재미 없게봤다.


계몽적인 영화라면 차라리 브이포벤데타를 추천한다.


너무 역사적인 사실로 다룰라고 틀에 잡아놓고 돌린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 틀 안에서 분투하는 3가지의 일상이 나름 급박하게 잘 돌아갔다.


그래서 평가하기 애매하다. 좋다와 싫다가 크게 나뉘지 못한...


얼마전에 본 아쿠아맨은 ... 정말 여배우도 별로 안예쁘더만!! DC망함 ㅇㅇ


여튼 냥집사가 판단하기에 5점 만점에 3점 주고 싶다.


애매하지만 급박하고 절제 된것 처럼 보이지만 감정이 주체안되는 그런 영화




자료출처 :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14124


국가부도의 날은 시흥 CGV에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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