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Transformers:The Last Knight)_(스포 천국)

오늘 리뷰하는 영화는 사실 큰 기대 안했던 영화

트랜스포머의 최신시리즈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다.

영화는 메가박스 검단점에서 봤다.

지금까지 나온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내용을 전부 거부하는 듯한 새로운 작품 같은 느낌이며 이전 시리즈와

배경이 맞지 않는 작붕도 조금 보여진다.

하지만 뭐.. 이 영화 내용으로 보나요...

내용을 생각하지 않고 그냥 멍~ 우앙 쿠앙 쿠앙 쥬잉쥬잉 수컹수컹 퍼펑 퍼펑 하며 보면 꽤 괜찮은 영화일 수 있다.

영화를 보고 나서 느낀 건 역시 액션신과 파괴신은 볼만하구나 였다.

하지만

이제 어른 동화에서 어린이용 만화영화로 넘어간 느낌이 든다.

미국 정부의 돈이 개입된 것인지...

의례 이런 영화에서 나오는 미국 보수 애국주의 강조.

그리고 조금 많이 작위적인 아름답고 따듯한 희생과 가족애.

남성보다 많이 낮게 취급하는 여성상....

...

미군나오고 로봇 나오는 액션 영화에 큰 철학을 느끼긴 싫지만...

마치 처음에는 생존을 위한 두 종족의 피튀기는 혈전을 보여줄 것처럼 했으나...

글쎄...

내 종족이 멸망의 길을 걷던 말던 난 사람이 좋아 후후 하는 거대 로봇이나

...

트랜스 포머는 이제 내 돈내고 영화보기엔 조금 아쉬운 영화가 된 것 같다.

마지막 쿠키영상도 앞으로 시리즈를 이어가기 위한 것을 보여주는데...

차라리 다시 세계관을 짜서 만들어보는게 어떨까 생각이 든다.

범블비가 캐리할 것 처럼 보이지만

결국 옵티머스 프라임이 네메시스 프라임이 됐었지만 다시 옵티머스 프라임이 돼서

용타고 다니며 악당 로봇을 때찌하며

내 종족의 파멸보다 인간의 생존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는 스토리 붕괴 영화...

제 점수는여 5점 만점에 2 점 드립니다.

스토리 보다 ... 눈이 즐거운 영상은 확실히 많기에 2점 드리는 겁니다.

차라리 범블비를 최후의 기사 세계관에서 시계바늘을 과거로 돌려 독일군과 싸우는 영화가

조금 더 재미나지 않을까 하는 망상이 든다...

사진 출처= 다움영화 (http://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00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