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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읽어주는 냥집사

[영화] 박열 Anarchist from Colony_(스포 있음)

by 뀨뀨3737 2018.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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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리뷰할 영화는


박열 이라는 독립 운동가 및 전향한 무정부 주의자를 소개하는 영화다.


영화 시작과 함께 올라가는 크레딧에는


이 영화는 사실을 기반으로 별로 바꾼 것 없이 만들었다고 써있다.


박열 Anarchist from Colony


역사이자 실화라고 해서 스포를 주의하라는 표시를 할 필요가 있을까? 흠 의문이 드는균..;;


음 먼저 이영화를 보기전 필요한 한 문장이 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


영화는 메가박스 검단점에서 하늘보리와 함께 봤다.


이준익 감독이 연출을 맞고 이제훈, 최희서, 김인우 배우가 정말 그 역할을 잘 해줬다.


대한민국 국정교과서에 실렸는지는 모르겠다만, 

(역사에 장난치는 새끼들은 못해도 손모가지 두개는 잘라야 하는데... 어디 미래를 가지고 장난질이야)


역사 교과서에 나와야 할 인물 중 하나처럼 보인다. 아닐 수도 있다. 영화에서 포장을 잘 한 걸수도 있지..


그래도 당시 일제의 악행과 불합리함에 맞선 사람들 중 하나라는 것에는 친구들 사이에서는 이견이 없다.



대략 줄거리는


시적으로 재능이 뛰어난 박열이 주경야독을 하며


무정부주의를 꿈꾸는 작은 동아리를 만들어 활동을 하다가


천생연분을 만난다.


그러다 관동대지진이 일어나 엄청난 피해가 발생하고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정부에 엄청난 분노의 화살이 돌아오자


일본 정부가 다 일본에 와있는 한국사람 탓을 해 며칠이 지나지 않아 6000명을 학살하게 되고

(참 일본 민족성 하곤... 생각이 없는 새끼들인가.. 이게 사실이라는게 공포다.... 뭐 이승만이나 ... 쯥!!)


너무 많이 죽고 전세계 이목이 쏠리게 되자


숨기기에 급급하다가 한사람에게 모든 화를 돌리려 하고


"잡혀온 사람 중 일본에게는 역적이지만 조선에게는 영웅인 자를 선별해"


해서 이상하게 박열이 선정되고


박열이 정말로 폭탄을 들여와 일황제에 던지려 한게 알려지고


사건은 커지고


그렇게 옥중에서 일본 정부와 따박따박 말싸움에서 승리하다가


22년 이상 옥중 생활하고 일본이 패망되도 석방이 안됐던


어떤 한 사람의 이야기.


끝..;;;



영화는 관동대지진과 박열과 일본 검사의 만남 이렇게 2번 호흡과 분위기가 바뀐다.


관동대지진 전까지는 미래가 없어보이는 일본에서 차별받는 조선인의 모습이 보이고


그 와중에 소소한 사람사는 얘기가 주였다가


광동대지진 때 일본 정부는 자신이 살기 위해 조선인에 누명을 씌우고 책임을 전가하고


박열은 살기 위해 경찰에 잡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일본 검사와의 만남에서 박열의 의지와 의식 그리고 가네코 후미코 라는 여자와의 관계.


또 이런 부조리함을 좌시 하지 않은 일본 지식인들을 보여준다.


이 영화를 보고 가장 큰 울림으로 다가 온 것은.


영화 후반 떼창해주는 "잊지 않을께~~!!"이다.


하지만


친일매국노가 광복에 성공한 대한민국을 먹었고, 잊혀졌다.


박열이라는 이름만 들어봤지, 그가 뭘 했는지 어떤 사람인지 아는 사람이 누가 있었던가...


역사를... 교육을...


세상을 살기 위한 수단으로만 치부해 버린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


어떻게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 기타 친일매국노들이 득세하는 세상이 될수 있는 거냐...


대한민국 사람이 천성이 노예일리가 없는데


왜 스스로 노예가 된것이냐....


에잇...


나중에 역사나 정치 시사 쪽으로 뭔가 컨텐츠 만들어서 올려봐야 겠다.


제 점수는 여 5점 만점에 3점 드리겠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습니다.


인터넷에서 말하는 것을 믿지 말고 도서관에 백과사전에 있는 글을 믿으세요.


한국 책과 기사는 솔직히 믿음이 가지 않습니다. 기사를 볼꺼면 외국 기사를 보세요.


국내보다 더 정확하고 세계 정세에 대한 눈이 넓어집니다.


전 기자였어요. 데스크에서 신나게 깨지다가 술자리에서 들었던 웃긴 말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뉴스의 80%는 다 가짜라는 말.


일단 이슈몰이와 선점이 우선이거든요.


극우던 극좌던 사람의 본질을 잊지 맙시다. 우리의 역사를 잊지 맙시다.


사진출처 : DAUM 영화 http://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07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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