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자가 개봉하고 처음에는 국내에 몇개 없는 개봉관을 찾아서 볼까 했다.
광화문과 종로에 있던 개봉관...
조조로 가려고 예매까지 했다가 넷플릭스 회원으로 있는데 구지 ...
집에서 조금은 불편하게 조용히 Netflix 앱을 통해 본
옥자
피키케스트 피키툰 중 '부기영화'에서 영화를 재미나게 맛깔나게
조금은 전문적으로 리뷰한게 있으니 찾아서 보는 걸 추천한다.
이영화를 빛내 준 배우
틸다 스윈튼, 폴 다노, 안서현, 제이크 질렌할, 변희봉, 윤제문, 스티븐 연, 릴리 콜린스,
설리 헨더슨, 다니엘 헨셜, 데본 보스틱, 최우식,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조완기, 김문학, 윤경호.
그리고 감독
봉준호
그리고 힘들었을
STAFF
처음 설국열차 같은 딱쿵퍽! 액션을 기대했으나,
시종일관 철학을 숨기다 마지막에 따란 하고 보여준 무서운 영화로 생각된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임)
영화는
하마처럼 생긴 귀여운 반려동물 처럼 행동하는 커다란 돼지가
옥자를 절벽에서 구해주고
그러다 제이크질헨할이랑 뉴욕 구경하러 가는데
가는 도중 똥을 싸질러 윤제문 배우가 직통으로 얻어맞고
도축된다는 충격적인 사실에 미자가 뉴욕가서
대기업 멱살잡고 캐리하다가
금돼지 주고 옥자를 구출하는 내용이다.
대기업 흔들기 직전인 미자
무너지던 기업을 되살리기 위해 노력한 틸다 스윈튼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기 직전이다.
이 회사에 속해 돈을 버는 가장들은 어쩌라고...
그 중 윤제문 아재도 있다.
요 아이가 현재 팽배한 자보주의의 시스템을 뒤 흔든다.
자본주의의 상징이며 정점에 오른 인물이다.
(스포를 조금 하면 쌍둥이다)
자본주의의 이면을 보이지만 결국 돈을 번다는 것을 기준으로
악덕이나 미덕이나 보다는 좋게 보이느냐 나쁘게 보이느냐를 따지는 듯 하다.
사실상 실세인 오른쪽
요새 법원에서 자기변호 중인 삼성 그룹진들 모습과 닮았다.
최고 결제자와 오너
왼쪽은 시키는 듯 안시키는 듯 일을 시키고 사실상 오른쪽 아저씨가 다한다.
말 한마디와 결정 하나가 모든 생명체를 도축하기도 한다.
자본주의의 노예.
대기업 속 열심히 일하는 셀러리 맨이다.
동물을 구조한다. 말하면서 자본주의에 도전하는 그룹 목적과 수단은 그렇게 막 순수하지 않다.
가작 순수한 아이인 미자와
영화가 진행되면서 점점 생명과 삶에 대해서 깨우치는 옥자
내가 생각하기에 가장 옥자를 순수한 목적으로 처음 봤을 한 사람.
대충 이렇게 줄거리와 인물 소개를 끝내고...
.감상평.
두둥
뭐랄까 봉준호 감독의 영화를 보면서 지루했던 적이 없었는데
옥자는 어떤 면에서는 지루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매우 신선하다.
게다가
하나의 이야기 속에 여러 케릭터의 이야기를 섞어 넣었다.
처음에는 몰입이 조금 힘들었다.
그냥 내가 이런 느낌의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 듯 하다.
사회에 격리된 순수에서 지나치게 갑자기 사회로 나와
사회를 뒤 흔든 순수함은 마지막에서야 자본주의의 세상을 알게 된다.
어렴풋이 알고 있던 경제 개념이
마지막을 앞두고 생명과 거래를 하며 영화는 끝난다.
좋은 영화인 건 알겠지만, 졸면서 봤다.
옥자와 미자의 사랑 이야기 라고 쓰고 싶으나 그 배경이 너무 날까롭다.
보면서 살아가는 이 사회가 조금 불쾌한 영화
제 점수는 여 5점 만점에 3점 드리겠습니다.
자료출처 : http://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97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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