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서 기분좋지 않은 일을 당하셨다.
기분을 풀어드릴겸
얼마전 드시고 싶다던
방어회가 생각나
시킨
대방어
싱싱회수산시장
어머니가 회사에서 안좋은 일을 겪으셨다.
따로 디테일하기 쓰고 싶진 않지만
억울하고 짜증날 만한 일이었다.
속상에서
점심도 저녁도 거른
어머니의
기분을 풀어드리고
비어 있는 배를 채워 드리고 싶어서
얼마전 방어회가 먹고 싶다는 기억이
스침과 동시에 시켰다.
이번에 시킨 곳은 싱싱수산시장으로
매장에서는 밑반찬 제외 메뉴가 있어
광어, 우럭 등 회 한접시를 1만원에 팔았다.
그래서 어머니랑 시간이 맞으면 자주 찾았다.
그런데 배달에 민족에는 밑반찬 제외 메뉴가 없더랑
... 시무룩...
뭐 가격 생각할 필요 없으니까
그래서
대방어 대자를 시켰다... 아...
그렇게 도착한 회는 엄청난 양을 뽑내며 도착했고
밑반찬도 솔찬히 가득 많이 나왔다.
그냥 방문해서 먹을 때에도
밑반찬(스키다시) 있는 메뉴를 시켜도 되겠는데 싶었다.
회무침과 물회도 나옴.
난 회를 쌈장에 찍어 먹는다
물론 그전에 날로 한번 먹고
간장에 한번 먹고
초장에 한번 먹고
나서 쌈장만 파는 쌈장파임
이번 방어도
기름장 -> 간장 -> 초장 -> 쌈장 순으로 먹었다.
이곳은 밑반찬으로 초절임 밥(초밥용)과 알밥 그리고 기타 등등
많이 들어왔다.
방어를 김이랑 초절임밥이랑 같이 먹으니 엄청 맛났다.
이게 방어 초밥인가 잇히 하며 먹음
다음에 또 여기서 시켜 먹겠다만
사실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어서
아마도 다음에는 직접 방문해서 먹지 않을까 싶다.
마시쪙~!!
어머니 기분이 그렇게 막 풀리진 않았지만
그래도 맛있게 드시는 모습에
먼가 위안이 됐다.
내가 위안이 된다니... ㅋㅋ
돈을 벌어서 이럴때 쓰는 거지라는 생각이 드는 하루였다.
방어회를 시킨 싱싱수산시장은 여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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