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와 행복이, 두마리 고양이와 함께 하는 소소한 일상
76 번째 이야기
고양이의 평범한 일상
( 옹기 종기 )
추운 날은 서로의 영역이 확실한 고양이들이
붙어있게 하는 최고의 요소 같다.
먼가 멱살 잡은 것처럼 보이지만
서로의 체온에 몸을 맡긴 상태다
저기 아래 불룩 튀어나온 건
어머니가 쓰시는 핫팩(찜질용)..;;;
따뜻한 물 주머니가
이불아래 있어서 일까
아주 저 위치에서 벗어나질 않는다.
섭섭
슬슬 사랑이가 반응한다.
하지만 사랑이는 왠만한 귀찮은 거 아니면 일어나지 않지
행복이도 움지기이 않는다.
ㅇㅇ
행복이는 일어나서 자리를 잡았고
사랑이는 아직 따뜻함에서 벗어나기 싫은지
편하게 누워 있다.
ㅋㅋㅋㅋ
아 사랑스럽다~~~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사람들은
아니 뭐랄까
반려동물을 키우기 전에는 가족보다 소중한 존재다 라고 말하는 게 이햐가 안됐는데
함께 생활하다 보면 정말 가족보다 하나 하나가 소중하게 느껴질 때가 많다.
이러다
함께 서로 떨어져야 할 때가 오겠지....
그 때 내 정신이 감당할수 있을 지 아직 오지도 않은 일에 괜히 겁을 먹었다.
언제까지나 건강하고 함께 생활하기를
믿지도 않은 세상의 여러 신들에게 빌어 본다.
사랑스럼고 귀여운 고양이 행복이와 사랑이는 다시 돌아온 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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