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을 보고
국가부도의 날을 보고
아쿠아 맨을 보고
PMC:벙커를 보고
그리고 남은
범블비 ( Bumblebee )
범블비는 그냥 저냥 오랜만에 서울 놀러갔다가
친구들이랑 찜질방에서 잠을 자고 다음날 조조로 봤다.
그냥 가기는 아쉽고 뭘 먹자니 넘 이른 시간이라
시간을 보낼 겸 ...;;; 84년 아재 3명이서 범블비를...
스포터지는 리뷰 갑니당~~
출연 및 스탭
감독 : 트래비스 나이트 (Travis Knight)
배우
헤일리 스테인펠드(Hailee SteinFeld)/찰리, 존 시나(John Cena)/번스 요원,
조지 렌드보그 주니어(Jorge Lendeborg Jr.)/메모, 딜런 오브라이언(Dylan O'Brien)/범블비,
제이슨 드러커(Jason Drucker)/오티스, 파멜라 애들론(Pamela Adlon)/샐리,
스티븐 슈나이더(Stephen Schneider)/론, 글린 터맨(Glynn Turman)/웨이런,
렌 카리오우(Len Cariou)/엉클 행크, 피터 쿨렌(Peter Cullen)/옵티머스 프라임,
안젤라 바셋(Angela Bassett)/세터, 저스틴 서룩스(Justin Theroux)/드롭킥,
데이빗 소보로프(David Sobolov)/블리츠윙, 그레이시 드지니(Gracie Dzienny)/티나,
메킨 프라이스(Meqyn Price), 바네사 로스(Vanessa Ross)
대충 줄거리 (스포다 스포다 스포임)
우주에서 외계인이 내려와 하는 말!!
범블비 범블비..;;;; 브즈즈즈즈즈즈즈즈즈
외계행성에서 박정희와 전두환 같은 이상한 생명체 들이 쿠테타를 일으켜
공포와 제왕적 독재체제를 피하고 자유 민주주의 봄을 가져 오기 위해
옵티머스 프라임은 잠깐 고향 행성을 떠나기로 결정한다.
어떻게 저떻게 범블비를 비롯 여럿 동료들을 거점 행성들로 보냈고
여러 로봇 중 범블 비는 지구에 도착한다.
처음 도착했을 때 미군에게 큰 피해를 준 범블비는 잘 도망 다니다가
후에 나타난 디셉티콘과의 혈투에서목소리와 주요 기억을 잃어버리고 잠적해 버린다.
디셉티콘은 자기가 외계 행성을 장악했으며 범블비 같은 빨갱이들을 잡아야 한다며
지구의 자료를 요청하고 대가성으로 기술 교류를 약속하는 듯 안하는 듯하며
미군 정보를 빼간다.
그러다가 주인공이 나타난다.
여자 아이가 주인공이고 아프리카계가 서브 주인공이며 아시아계 사람이
인종차별이 심했던 60~70년대 배경의 미국에 나오는 걸로 봐서
페미니즘과 탈백색 주의가 헐리우드에 성공적으로 들어왔으며
중국자본이 덜 들어간 걸 알 수 있다....
아시아계 사람이 하는게 그냥 집단 따돌림을 '하는' 7공주 중 막내 정도...
여튼
왕따 당하는 주인공은 페미니즘이 씌인 것과 같게 멋있게 자동차를 수리하며
60~70년대 미국 여성상에 따라 노는 여성들을 싫어하며,
새로운 남자에 순종적인 엄마를 싫어한다.
결국 어린이가 사고친걸 어른들이 다 해결해 주지만...
여튼
아버지의 유산인 차에 목 메어 부품 사다 끼는 재미에 사는 이 다큰거 같은 아이는
차랑 배 기타 등등 고치는 고물상에서 범블비를 발견하고
시동거면 가져가겠다고 가게 주인을 협박하고 반 강제로 강탈해 간다.
가게 주인이 그래 제발 그것 먹고 떨어져라 하는 표정에서
그동안 얼마나 많은 수탈과 괴롭힘이 있었는지 짐작할 수 있었으며
가게 주인이 그 동안 받았을 스트레스와 공포는 헤아리기 힘들었다.
여튼 범블비를 집으로 데려오니 기억을 못해 애기 상태로 변한 로봇으로 변했고
여주는 범블비를 가르치고 하면서 모종의 모성애를 느낀다.
왜? 페미니즘으로 점철 되다가 갑자기...
여튼
그러다 범블비를 발견한 디셉티콘 듀오와 미군에게 털리고
범블비를 납치당하고
남주랑 여주의 대환장 파티로 미군을 절망에 빠뜨리고 범블비를 구해내는데 성공한다.
범블비는 기억을 되찾고
옵티머스 프라임을 지구로 불러 추후 전쟁을 위한 전쟁기지로 지구를 선택한다.
미군에게 당한 치욕 전쟁터로 만들어주겠다는게 분명했다.
그리고 끝 ㅇㅇ
라고 열심히 꼬아서 영화를 생각했지만
그냥 저냥 아무생각없이 보면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한 한 소녀가 보인다.
종국에는 트라우마를 극복해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거나 아버지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한다던가 한다.
.. 먼가 계속 꼬아 보는 듯.. 요새 심성이 꼬였다..;;
영화는 애기 영화에서 크게 진화하지 못했다.
근래에 영화보는 층이 어느정도 머리를 쓰며 이해를 해야 하고
캐릭터 역시 입체적인 성격과 상황에 물려 어쩔수 없이 뭔가를 해야 하고 선택해야 하는 게 많았다면
이 영화는 애기애기에 천방지축 소녀소녀한 것을 어느하나 놓지지 않고 간다.
그러기 위해 애기애기한 주인공을 제외하고 모두 유치해 보여야 했기에
사회를 풍자를 이해하고 박근혜를 탄핵시킨 대한민국 지성들에게는 조금 안 맞아 보인다.
뭐 개인적인 생각임.
그래서 냥집사가 생각하기에 범블비는 5점 만점에 2점을 주고 싶다.
볼만한 것은 로봇 밖에 없던 영화. 새로운 시리즈를 만들고 싶어 보였지만 왠지.... 슬픈 결과가 기다릴 것 같은 그런 영화.
범블비는 메가박스 송파 파크히비오에서 봤다.
2019/01/08 - [영화 읽어주는 냥집사] - [영화 읽어주는 냥집사] PMC: 더 벙커_( 스포가 넘나 넘치는 거~ )
2019/01/05 - [영화 읽어주는 냥집사] - [영화 읽어주는 냥집사] 아쿠아 맨_AQUA MAN_(스포 존재)
2018/12/28 - [영화 읽어주는 냥집사] - [영화 읽어주는 냥집사] 국가부도의 날_Default _(스포 있음)
2018/12/14 - [영화 읽어주는 냥집사] - [영화 읽어주는 냥집사] 스파이더맨 : 뉴 유니버스 (Spider-Man:Into the Spider-verse)_(스포있음)
2018/11/26 - [영화 읽어주는 냥집사] - [영화 읽어주는 냥집사] 베놈 _Venom_(스포없음)
2018/11/22 - [영화 읽어주는 냥집사] - [영화 읽어주는 냥집사] 완벽한 타인_Intimate Strangers_( 스포 없음 )
2018/10/29 - [영화 읽어주는 냥집사] - [영화 읽어주는 냥집사] 안시성_The Great Battle, 安市城_(스포 많이 하려다 안함)
2018/07/28 - [영화 읽어주는 냥집사] - [영화 읽어주는 냥집사] 탐정: 리턴즈_The Accidental Detective 2: In Action_(스포천국)
2018/07/21 - [영화 읽어주는 냥집사] - [영화 읽어주는 냥집사] 앤트맨 앤 와스프_Ant-Man and the Wasp_(스포많음)
'영화 읽어주는 냥집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읽어주는 냥집사] 악질경찰_ Jo Pil-ho: the dawning rage_(스포한스푼) (0) | 2019.04.28 |
---|---|
[영화 읽어주는 냥집사] 헬보이_Hellboy, 2019_(스포없음) (0) | 2019.04.28 |
[영화 읽어주는 냥집사] PMC: 더 벙커_( 스포가 넘나 넘치는 거~ ) (0) | 2019.01.08 |
[영화 읽어주는 냥집사] 아쿠아 맨_AQUA MAN_(스포 존재) (0) | 2019.01.05 |
[영화 읽어주는 냥집사] 국가부도의 날_Default _(스포 있음) (0) | 2018.1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