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씌 만든 감독이
만들었다고 해서
보러 간
악질경찰
(Jo Pil-ho: the dawning rage)
친구랑 술마시기로 한 시간보다
매우 이르게 가서 혼자 보려다가
친구 꼬셔서 같이 본 악질경찰
액션영화일 꺼라는 생각에 보러갔다가
감정선을 주채못했다.
일단 출연진부터 ㄱㄱㅆ
영화관 남자들을 오징어로 만들어버린 이나영 남편이 주연이었던 호쾌한 액션 영화 아저씨의 감독 이정범(감독 & 각본)
이선균(조필호), 전소니(장미나), 박해준(권태주),
송영창(정이향), 박병은(남검사), 임형국(지원부), 김민재(김민재),
권한솔(소희), 남문철(강력팀장), 임철수(깁스), 정가람(기철), 박소은(송지원),
오창경(야매산부인과), 김정우(송찬규), 황승환(철종), 이도국(내사과 동료),
이종혁(의경2), 이유영(양희숙), 장영승(민간잠수사)
등등 많은 이들이 나온다.
다큐멘터리일리는 없는 상업영화다.;;;
차라리 액션영화라고 광고하는 것보다 정치비리수사 느와르 정도로 광고했으면 좋았을 것을
...
친구에게 아저씨 감독이 만든 거래 아저씨 같은 액숀을 기대감을 주고 봐서
영화 끝나고 술마시는 내내 혼났(?)다.
초반에는 조필호 아재가 생업을 위해 살기위해 움직이고
중반에는 살기위해 알게된 미나라는 학생에 대해 알아가고
종반에는 미나라는 아이때문에 암살을 계획하고 실행한다.
그리고
중반과 종반에 세월호로 인해 가족을 잃어버린 피해자가 나온다.
아직도 정확한 사고원이기 규명되지 않았고
가족이 어떻게 죽었는지 왜 사고가 났는지 300명이나 되는 학생들이 그렇게 갔는지
명확하게 알려지지도 않았고
자기 이권에만 목매는 자한당 국회의원은 시체팔이 장사한다는 투의 말도 한다.
정작 시체팔이하는 건 자한당 애들이 아닌가?
여대생 불러다 술판 벌이다 총맞아 뒈진 쓰레기를 시체팔이로 살가는 존재 주제에
그만 좀 헤처먹으라고 했으면 좋겠다.
여튼
영화는 종반에 감정선이 매우 두터워진다. 무거워 지고
그래서 후반에 나오는 액션이 퇴색해버린다. 의도한거 같기도 하고
솔직히 좀 약하기도 하다.
그렇다고 막 깔끔하게 끝나지 않아서 감정이 지저분해 진채로 영화관에서 나오게 됐다.
액션을 강조하지 말고 느와르 정도로 강조해도 좋았을 거 같은 영화다.
세월호를 상업적인 영화로 가져온 영화기도 한데
액션 장르 영화에서도 세월호 이야기에 눈시울이 붉어졌는데
생일을 안보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도 세월호 단허 하나만 들어도 가슴 한켠이 아린다.
매년 매월 매일 매시간 매분 매초 사과해야 할 언론사들은 가만히 있고
책임 져야할 사람들은 뒤로 도망치고
대중에 감정적으로 공감해야할 국회의원은 오히려 대중에게 묻어버리지고 선동한다.
이런 거지같은 국회의원 가족도 같은 방법으로 죽었으면 좋겠다.
"너희 같은 것도 어른이라고"
큼큼
여튼
이 영화는 잘된 영화라고 생가되지 않는다.
감정이 너무 갑자기 뒤 엉키며 조필호가 갑자기 좋은 일을 할 이유가 없어보인다.
차라리 마지막도 자기 이익을 위해 움직였으면 좋았을 거라 생각한다.
냥집사는 이영화를 5점 만점에 2.5점이라고 평가한다.
광고가 망친 꽤 어두운 느낌의 홍콩 느와르 같기도 하고 아닌듯 한 느낌의 영화.
스릴러라고 봐야 하는 걸까.. 흠....
배우 박해준씌와, 전소니씌 연기 매우 좋았다.
이선균 배우야 뭐 믿고 보는 짜증파 배우 ㅋㅋㅋ
사진과 기타 등등 자료는 다움영화를 참고했다.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11074)
영화는 CGV 시흥점에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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