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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읽어주는 냥집사

[영화] 택시운전사 A Taxi Driver _ ( 스포 있음 )

by 뀨뀨3737 2018.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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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감정을 정치적으로 자신의 권력으로 삼기 위해 더 고조시키고


권력을 위해 자국민에 군대를 사용해 학살을 한 실제 사건... 역사가 1980년 대한민국에 있었다.


국내 모든 언론은 이 일에 침묵하고 사실을 왜곡했으며, 지금까지도 믿지 않는 대한민국 사람이 있다.


하지만 진짜 언론이었던 외국인 기자들이 당시 참상이 이뤄지던 광주에 잠입해 취재하고


전세계에 518 광주민주화시민운동을 알린다.


아무 무기가 없던 시민에 사격명령을 내려 국가내란 상태를 야기 시킨 이 사건의 주범은 매우 잘 살고 있다.


택시운저사 (A Taxi Driver)


당시 서울에서 광주로 진입하려던 언론인들을 태운 택시운저사의 사실과 가상이 들어간 이야기다.





영화는 메가박스 검단점에서 봤다.


택시운전사는 장훈 감독이 메가폰을 들고


송강호, 유해진, 류준열, 토마스 크레취만(Thomas Kretschmann),


박혁권, 최귀화, 차순배, 신담수, 류성현, 유은미, 엄태구, 박민희 이정은, 권순준, 


윤석호, 허정도, 이봉련, 이호철, 이용이, 한근섭, 홍완표, 장지웅, 박성현, 박상진


정진영, 고창석, 전혜진, 류태호, 정석웅


등의 배우가 출연했다.


물론 많은 STAFF 들이 함께 이 영화를 만들었다.





대략 줄거리는


일본에 아시아 관련 담당으로 파견돼 있던 위르겐 힌츠패터가 한국에 계엄령이 떨어졌다는


소식에 한국에 들어오면서 시작된다.


한국에 들어와 만난 정보원은 광주에서 큰 일이 터졌다. 


"모든 언론은 침묵하고 있다." 는 소식을 전하고,


독일기자 아재는 광주로 내려간다.



독일기자 아재를 광주까지 데려가는 


택시운전사는 광주의 참상을 보기 전까지 언론이 하는 얘기만 믿으며,


집회를 하는 대학생에 배때기에 기름차서 저렇다고 말하고 자기 가족만 챙기는


당시 전형적인 당시 침묵하고 왜곡하던 언론을 믿는 모습을 가지고 있다.


광주 봉쇄 중인 전두환의 개들.


택시 운전사는 광주로 내려가 참상을 보고 도망치듯 광주에 나와


왜곡된 사실을 믿는...


뉴스에 나온 것이 진실이라고 믿는 사람들을 보게되고 울면서 다시 광주로 들어간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독일기자 아재를 다시 태우고 서울로 돌아간다.





모든 언론이 침묵하고 광주 시민들이 군인들이 유린당할때 그들에게 손을 내민 건


같은 나라 사람이 아닌 푸른눈의 목격자였다.



"Go GWANGJU"



공수부대원들이 조준사격을 하고 시민들을 처참히 살해하자.


광주시민들은 자발적으로 뭉치기 시작했고,


발포로 인해 자기무장을 시작했다.


일시적으로 군인들을 내몰았고


모든 언론이 침묵해 광주 시민들은 왜곡 보도를 하는 언론사를 붙태웠다.

(보았냐 기레기들아 이번 촛불집회 때 이상한 짓 했으면 너네 미래였다)



시민들에게 한국 언론인은 자신들을 왜곡하는 악마의 입에 불과했다.


그러다 나타난 외국인 기자에 광주시민들은 환호했다.


취재를 돕던 대학생이 죽자 외국인 기자도 그로기에 빠진다.


그때! 나온 대사


"리포터니까 너 일을 해라 난 기사니까 내일을 한다."


이게 사실상의 주제가 아닐까 싶다.


침묵... 무관심... 그 속에 광주 시민들은 피를 쏟아내고 죽어갔다.


그리고 왜곡으로 진실이 알려지기 전까지


광주 시민들은 붉은 낙인이 찍힌채 살아왔었다.



... 민주화의 성지가 된 광주...


당시 명령을 내린 최고통수권자가 살아있고


당시 대검으로 시민을 쩔러 죽이고 곤봉으로 내리쳐 죽이고 총으로 쏴죽인 군인들은


친일 매국노 처럼 지금도 잘 살고 있겠지...


찢어 죽이고 싶다. 불구덩이에 밀어 넣고 싶다. 


죽을 만했을때 꺼냈다가 상처가 나을때 즈음 다시 밀어 넣고 싶다.





광주 진압군 외에 지역 봉쇄하던 지역 부대원 중 한 중사가


실제로 외부로 나가는 텍시를 수색했지만 모른채 하며 보내줬다고 한다.


이장면이 사살이다.;;;


아마도 모든 군인들이 다 악마는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서 넣은 장면같다.


군인과 최고권력자에 대한 분노가 치밀지만 그보다 더 분노의 대상이 있다.


침묵하던 언론이다.


웃긴건 침묵하는 언론이 지금도 왜곡보도를 하며 호도하며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


이런 언론인과 언론사는 언젠가 한번 불태워질 날을 고대한다.


간혹 이런 참상에 대해 지난 일이니 잊고 넘어가자는 소리가 많다.


이런 일에


프랑스 소설가 알베르 까뮈의


"어제의 범죄를 벌하지 않는것, 

그것은 내일의 범죄에 용기를 주는 것과 똑같은 어리석은 짓이다.

공화국 프랑스는 관용으로 건설되지 않는다"


이 말을 해주고 싶다.


봐라 지금의 대한민국을 그냥 넘어가니까 다 모든 비리가 판을 친다.


모든 갑질이 판을 치고 사람을 개돼지로 보고 있다.


,,,


큼큼 감정이 격해져 많이 엇나가고 있다.


내가 생각하는 이 영화 평점은 5점 만점에 3점이다.


담담하게 담아낸 매우 희석한 광주 참상과 진실을 향한 기자의 역할.


왜곡보도 및 거짓 보도한 언론인이 뜨끔했으면 좋겠다.








자료출처 : http://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0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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