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삼성역 현대백을 정복했을 때
친구가 보고 싶어
삼성역을 찾았다
서로 뭘 먹을까 기웃 거리다
친구가 직원들이랑 갔었다는
태국음식점을 찾았다.
메뉴를 몰라 상호만 쓰면
생어거스틴
(파르나스몰점)
태국음식 매우 생소했다.
아마 처음 먹어 본 듯한 느낌이다.
일이 잘 안풀려 우울하고 울적한 마음에
서울에서 열일하는 친구를 찾았다.
그냥 앉아서 밥먹고 수다나 떨고 싶어서 찾았음
그렇게 갔더니 생각해보니 막상 뭘해야 할지 모르겠었다.
대 코로나 시대 ㅇㅇ 여기서 뭘 할 생각을 하는게 더 힘들듯
그렇게 더 돌면 밥도 못먹을 거 같아
친구가 회사 직원이랑 몇번 왔었다는 태국음식점을 찾았다.
태국음식은 처음이었다.
먼가 한식스러우면서 먼가 이국적인 맛이었다.
비엣남(베트남) 음식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맛과 식감
그리고 해산물 베이스로 하는 음식이 많아 보였다.
비싼거 몇개 시켜서 먹었는데 뭘 먹었느지 조차 모르겠다.
이름이 넘 생소해 ㅠㅠ
그냥 태국음식 사진만 남긴다.
볶음밥 스러운 것은
정말 밥이 잘 볶아서 나왔고
해물스러운 것은
해물스러운 맛이 잘 났다.
먼가 보이는 것에
예상하는 맛이 잘 났다.
특이점 없이 맛있는 맛이랄까
다음에도 또 가자고 하면
가겠는데
아무래도 가격대가
넘 심하게
부담스럽다.
그냥 난 국밥 체질인듯 ㅇㅇ
아니다
난 맛있는거 좋아하는 체질이다
돈이 없어서 못사먹을 뿐!!!!
라고 위로를 해봐도 뭐랄까
특별한 사람이나
특별한 일이
아니면 잘 안찾을 거 같다.
생어거스틴 파르나스몰점은 삼성역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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