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족발을 먹으러
주안역을 갔다.
오랜만이 맞는건가..
오향족발 그리고 쟁반국수
오향왕족발(주안역)
오늘도 조신하게
조금 조금 간략하게
소주한잔 찌그리고자
주안역을 찾았다.
전날 심하게 달려서 천천히 마셔야 겠다는 생각이 앞었지만
아주가 족발이니까
신나게 먹어야징
잇히
주안역 주민이 추천하는 맛집을 가기로 했다.
오향왕족발
주안역쪽으로 많이 다녔지만
정말 처음들었다.
그동안 보쌈이나 족발은
이강보쌈이나, 옥이보쌈
이런 곳에서 먹어서 ㅇㅇ
주안역 cgv 에서 옥이보쌈 가는 길에
위치하고 있다.
오향족발 치고는 향이 크게 나지 않았던
음식점 내부
그리고 누군가 많이 다녀간 싸인들
왠지 맛집 스멜이 퍼지면서
또한 왠지 모를 불안감도 나타났다.
오향족발을 처음 접한 곳은
서울 시청에 위치한 만족 오향족발
이후로 껍질은 살짝 구어지고
신기한 맛과 향이 나는 족발을
찾기 어려웠다.
그래서
그냥 서울시청에 위치한 오향족발을 기대했지만
나타난 족발은 그 기대를 처참히 부쉈다....
큼큼
처음에
족발을 시키고
얼마지나지 않아 순두부 찌개가 도착했다.
얼큰하고 뜨끈한게 좋았다.
보글 보글
크게 맵지 않고
순두부가 포슬포슬 부드러웠다.
그리고 나서 족발이 나오고
쟁반국수가 나왔다.
족발은 아쉽게도 오향족발 치고는
향과 식감이 덜했고
하지만 또 일반 족발 생각하기엔
나았다.
어쨌던 다 먹음 우걱 우걱
쟁반국수는 신기하게도
냉면과 비슷했다.
쟁반국수에 족발을 싸먹기 위해
시켰는데
싸먹기에는 서로 궁합이 별로였다.
하지만 따로 먹기엔 좋았다.
이렇게 먹고
전날 과음해서인지 술이 들어가지 않아
일찍 일어났다.
맛집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하지만
그래도 맛있는 집
다음에 또 찾을지는 모르겠다.
주안역 뒷쪽에 위치한 오향왕족발은 여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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