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행복이
두 고양이와 함께하는 소소한 일상
불안2
(22년 09월 09일 ~ 22년 09월 10일)
행복이가 하루를 종일 토하고
그래서 하루를 종일 굶기고
밥달라고 찡찡 대고
그래도 안주니
아웅 아웅!! 이러면서 화내길래
조금 줬다.;;;
토도 안하고 먼가 만족하는 것 같아서
몇 시간 뒤
위를 보호하는 약을 먼저 받은 것을
일단 먹이고
씬나게 아침운동을 다녀와서
약먹인 뒤 1시간 정도 뒤에 밥을 급여했다.
배가 고파서 인지 오독 오독 잘 먹는 걸 보고
아 괜찮나 싶었다
그렇게 씻구 나와 행복이의 남은 밥을 치우고
수술부위를 소득하고 약을 발라주고
게임을 하다가
밥을 치운지 1시간 넘어
항생제를 먹여봤다.
먼가 무방비 상태인 식빵을 굽꺼나
멍하니 앉아 있는 그 때 슈슉 하고 넣어 줌..;;
먼가 억울한듯 아옹 애옹 이러면서
돌아다니다가
애착 장소에 앉아 잠을 자는 모습을 보고
아 이제 괜찮나 보다 하고 생각했다.
하지만 2시간 뒤
행복이는 다시 단발마 비명같은 소리를 지르고
전부 토해내기 시작했다.
가슴이 미어지고 내 속도 울렁 거렸다.
다 치우고 하지만 곧 다음에 올
장액이 나오는 것 같은 토가 나올 꺼고
그리고 다음에 게거품 같은 토가 나올 것을 알기에
그래서 더 가슴이 아팠다.
그렇게 다 게어낸 행복이는
또 세상 다 모든 걸 잃어버린
표정으로 앉았다.
지금 병원 가면
더 스트레스를 받을 거라 생각하고
다음날 병원을 찾았다.
3일째 항생제를 먹지 못해
항생제 주사를 맞고
다른 병이 있을지 몰라 피검사를 했다.
결과는 일단 오줌 배출이 안되서 생기는 수치는 전부 좋아졌는데
문제는 신장 크레아틴 수치가 1년저에 비에서 많이
첫 수술했을 때 부터 조금씩 조금씩 늘어가는게 보였다.
다행스러운 건 수술부위가 많이 아물었다는 것!!
이건 기분 좋았다....;;
의사 선생님은 오늘 하루 금식
내일 바뀐 약 먹이고 이상하면 병원 연락 후 ㄱㄱ
일단 신장수치가 안좋아 신장을 받아왔다.
대충 검색해보니 약보다는 영향제 스러웠다.
그래도 뭐 먹는게 좋겠지
까탈스러운 행복이 입맛을 어떻게 피해갈까
걱정했는데
그라이비아 소스의 팩은 거부해도
사료 위에 뿌린 약은 잘 먹었다.
그래서 어찌저찌 약 먹인 행복이
병원에서 의사 선생님이 바뀐약을 줬다.
하루 한번 먹이면 된다고 했는데
만약 이 약도 거부하면 매일 와서 주사 맞아야 한다고 설명해 줬다.
왠지 먹으면 또 토할 것 같았다.
그래서 11일에는 약을 먹이지 않기로 했다.
그리고 매일 병원가서 주사 맞는 것으로 정했다.
이것도 스트레스 일까...
사랑이는 행복이의 아픈 모습에
조금 위로해 주려고 노력한다.
ㅇㅇ 그치만 행복이는 그런 사랑이의 관심이 부담스러운 듯
금새 자리를 뜬 다.
아마 넥카라를 벗었을 때 다가오고
넥카라를 하고 있으면 도망치는 사랑이가 미운 듯 ㅋㅋ;;;;;
그리고 요새 적응이 좀 됐다고
사랑이가 행복이 있는 곳의 화장실을 쓰는데
행복이는 이게 또 싫은 듯
행복이가 쉬야하고 나오면 기다렸다가 때릴려고 쫓아간다.
애오오오옹!!! 이러면서 위풍당당 넥카라 버프받고 천천이 쫓아감
그럼 사랑이는 우우우우우웅!! 이러면서 도망간다.
ㅋㅋㅋ;;; 먼가 귀엽..;;
벗기면 또 사랑이는 행복이 무시함..;;;
건강하게 오래
그렇게 내곁에 있다 행복하게 있다가
그렇게 가자
사랑이와 행복이
두 고양이는 소소한 일상으로 다시 돌아온다!!!
오래 전!!!!
사랑이와 행복이와 함께하는 일상을
블로그에 올렸는데
어떤 기레기보다 못한 이가
오탈자 까지 그대로 똑같이 영상만들어서
유투브에 올리더라 !!
이젠 내 글 안긁어 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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