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읽어주는냥집사] 듄2(Dune: Part Two, 2024)_CGV 주안역점

우주에 티모시 살라메가 있어

 

혼돈과 평화가 왔다.

 

듄2(Dune:Part Tw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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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1을 정말 재밌게 봐서
 
기다리고 있던 영화 듄2
 
듄1을 보고 나서 소설을 읽어야지 헤헷
 
했지만
 
엄청 두꺼운 책에 절망하고
 
제목만 확인하고 돌아갔던
 
어제의 나 반성해
 
아직 정확한 설정은 모르지만
 
너무 잼났다.
 
우주소년 살라메(진창에서 탄생한 황제)
 
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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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드니 빌뇌브
 
 
배우:
 
티모시 살라메(폴 아트레이데스), 젠데이아 콜먼(챠니), 레베카 퍼거슨(레이디 제시카),
 
조슈 브롤린(거니), 오스틴 버틀러(페이드 로타), 플로렌스 퓨(이룰란 공주),
 
데이브 바티스타(라반), 크리스토퍼 웰켄(황제 샤담4세), 레아 세두(레이디 마고트),
 
스텔란 스카스가드(하코넨 남작), 샬롯 램플링(모히암), 하이베르 바르뎀(스틸가),
 
스티븐 헨더슨(투피르 하와트), 안야 테일러조이(엘리아 아트레이데스), 수일라 야쿠브(시샤클리)
 
 
제작: 케일 보이터, 조셉M. 카라치올로 Jr., 마리 페어런트
각본: 존 스파이츠, 드니 뵐뇌브
원작: 프랭크 하버트
촬영: 그레이그 프레이저
음악: 한스 짐머
편집: 조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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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인 줄거리:
 
1) 더이상 흔들리는 미래는 없다. 내가 왕이 될 상이다!!
2) 종교가 세상을 바꾼다. 그래서 천공이?!
3) 레볼루숑은 피로 쓰인다. 어정쩡한 혁명은 악을 강하게 만들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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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히 개인적인 줄거리(조금 상세함 = 스포 있음):
 
황제의 묵인 혹은 지원 하에 하코넨 가문이 아스트레이더스 가문을 집어 삼킨 날
 
신의 도움으로 미래를 보던 미래의 예언자이자 선지자 살라메는
 
엄마의 비호와 프레멘의 맹목적인 종교적 신념에 기대
 
살기 위한 삶을 찾아 도망간다.
 

 
물을 끔직히 여기는(사랑하는)
 
프레멘의 전통과 의식을 경험하며
 
사막의 힘을 자기것으로 만든 살라메는
 
흔들리는 미래를 보며 어떤 길을 걸어야 할지 정하지 못한다.
 
그런 우유부단함에 미래의 친구를 죽이고
 
자신의 사랑하는 사람이 타버리는 미래를 보고
 
자신의 사랑이 살육머신이 되는 미래를 본다.
 

 
살라메는 자신이 지키고 싶은 사람을 위해
 
명확한 미래만 보고 그 미래를 향해서만 걷기 위해
 
사막에서 일어선다.
(약간의 벌레추출물 등장 주의)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을 갖춘 살라메는
 
자신 주변의 사람을 위해
 
모든 것들을 도구로 사용하기 시작한다.
 
사람도 종교도 엄마도 친구도 사랑도
 
그리고
 
모든 것을 가질 계획을 실행한다. 
 

 
하코넨 가문의 인종청소 진창에서
 
토착 세력이지만 흩어졌던 프레멘 세력을 합치고
 
종교와 원칙을 넘어 복수의 칼을 뽑아든다.
 
살라메는 여러 미래 속 흔들리던 소년에서
 
단 하나만을 바라보고 불구덩이로 들어가는 나방처럼
 
신화가 된다.
(해에게서 소년에게-신해철형님 보고 싶습니다.) 
 
신화가 된 살라메는
 
하코넨과 황제가 틀어지는 틈을 이용해
 
황제가 직접 하코넨에 경고 하기 위해 행차한 순간을 노려
 
갈고 닦은 칼을 뽑는다.
 

 
그리고
 
성난 민심과 종교로 합쳐진 군대를 이끌고
 
황제의 부대와 하코넨의 부대를 모래벌레의 밥으로 만든다.
 
결전,
 
하코넨의 유력한 젊은이가 살라메 손에 죽고
 
진창 속 소년이었던 살라메는
 
황제의 자리를 찬탈한 찬탈자가 되어
 
신화가 된다.
 
그리고!!
 
전 우주에 선전 포고를 한다.
 
가즈아 우주전쟁!
 
먼가 마니 비는데 걍 그러려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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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1이 흔들리는 소년이 종교적 미래 몽환에 빠져
 
자아를 찾는 혼란스러움을 그린 것 같고
 
듄2가 방향을 정하고 나아가는 청년을 그리며 마무리 되고
 
듄3이 나올거라는 감독말에 감사했다. 
 
먼가 소년에서 성인이 되는 성인물...;;; 같음..;;
(ㅈㅅㅈㅅ)
 
냥집사는 5점 만점에 3점 드립니다.
 

 
주변에 추천합니다.
 
티모시 살라메와 레아 세두, 안야 테이러 조이.. 헤헤
 
선남 선녀 영화입니다.
 
내용도 전작의 종교적 색체를 싸악 빼... 지는 못했지만 종교영화 같던 전작보다
 
미래 에스에프 중세 시대?? 를 다뤄 SF 적 상상력을 충족하며
 
이 상상력을 영상으로 만들어서 참 대단함..
 
그리고 음악 좋고.. 역시 한스 짐머
 
그리고 영상미가 정밀 좋습니다. 아맥에서는 보지 않았지만
 
아맥에서 보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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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CGV 주안역점에서 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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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8 - [영화 읽어주는 냥집사] - [영화] 듄(Dune,2021)_스포마니_메가박스 검단점

[영화] 듄(Dune,2021)_스포마니_메가박스 검단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