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사제들을 보고 생각난
김윤석 강동원 조합 영화
전우치
영화 내용 상관 없이 강동원만 보이는 영화가 많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검은 사제들과 군도가 그러하다.
군도와 검은 사제들
배우 강동원이 연기를 못했는가?? 아니다.
상대배역과 날이 선 호흡을 주고 받는 연기를 했다.
액션이나 혹은 각본이 어설펐나? ㄴㄴ
검은 사제들과 군도 모두 각본 속 역활에 충실했으며
영화를 보며 어처구니 없는 맥락 내용도 없었다.
그치만 전우치에서는 스스로 빛나는 강동원 배우의 얼굴보다
연기력과 그 장난치는 특유의 표정과 대사가 먼저 떠오른다.
암컷 금수의 종을 초월한 사랑과 질투
전우치
감독: 최동훈
배우:
강동원(전우치), 김윤석(화담), 임수정(서인경), 유해진(초랭이),
송영창(중_신선), 주진모(무당_신선), 김상호(신부_신선), 지민(황색한복3),
선우선(여의사_요괴), 공정환(도우미_요), 권태원(왕), 이숙(이천댁),
박남희(마님), 이용녀(노파), 김기천(대감), 방수형(황색한복1),
김조운(황색한복2), 서연수(궁녀1), 이미도(궁녀2), 백도빈(친일파),
박수영(대감아들), 김서현(양반1), 윤종구(양반2), 최교식(양반3),
신영진(주모), 신수현(환자손녀), 김도혁(가마꾼1), 양성일(주막사람1),
장희영(주막사람2), 고준(주막사람3), 강동균(천군들), 김현우(천군들),
유영기(천군들), 김시권(사진작가), 정지윤(레스토랑 아이), 박지연(스튜디오 스텝),
노승범(양복 CCTV), 서한결, 이도현(연주자, 경찰), 박성훈(전우치분신),
정남부(메니저), 이재구(제작자), 이승찬(양복경비2), 우희(전우치분신),
조상민(전우치분신), 김현식(궁중악사), 백윤식(천관대사), 김효진(빨간머리),
염정아(여배우)
제작: 이태헌, 이유진, 이석원
각본: 최동훈
촬영: 최영환
조명: 김성관
음악: 장영규
편집: 신민경
동시녹음: 이호원
음향: 김석원, 김창섭
의상/분장: 김희주, 이경자
특수효과: 조용석, 이전형
기타: 정윤현, 곽용근(기타가 뭘까 흠..)
극단적인 줄거리:
1) 빛동원이 말하는 도사란 무엇인가
2) 암컷 멈멈미
3) 최대 피해자는 대배우
4) 머리에서 안떠나는 흥겨운 가락
대충 개인감정 많이 섞인 줄거리:
(한번 읽으면 이게 내가 본 영화 맞나? 싶은 줄거리임)
신선들 시선
쓸데 없는 버러지 같은 인간을 구제하기 위해 힘을 합쳤지만
오히려 털리고 표훈대덕의 힘을 빌려 요괴를 영구 봉인하려는
찰나
한번의 실수로 전세계에서 욕먹는 상황
그래도 인간을 위해서 요괴를 퇴치하기 위해 움직이고
자신 때문에 인간세상으로 떨어진 표훈대덕 찾기 위해 인간세상을 누빈다.
그러다 표훈대덕의 피리를 찾고
인간 세상의 뛰어난 도사들과 요괴를 잡기 위해 분투 했으나
그 힘이 작아 오히려 이용당해,
전우치와 초랭이를 그림에 가둔다.
모든 도사들이 신선들을 떠났어도 인간과 표훈대덕을 위해
요괴를 찾아 봉인하길 소망했고
무속신앙과 교회 그리고 병원에서 잠복 근무를 하며 요괴를 수색했다.
그리고 요괴를 발견해
기습을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생각보다 강한 요괴에 자신들끼리 잡을 수 없을을 판단하고
인간도사에 도움을 요청하려 했으나 강한 도사인 화담은 연락이 닿지 않는다.
신선들은 이 요괴들만 잡으면
요괴 때문에 인간세상이 어지럽히는 일은 발생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아직도 범죄자라고 생각하는 도사 전우치를 그림속에서 꺼내 요괴를 잡기로 한다.
그렇게 전우치와 초랭이 신선들은 요괴를 잡고
아직 벌을 받아야 하기에 전우치를 다시 그림에 가두려 하지만 전우치는 탈출!!
그래도
요괴를 봉인했고 오래도록 그림속에 있던 벌 받았으니 인정하고 넘어가려는
찰나
봉인한 요괴들이 풀려난다.
신선들은 다시 집합해 잡으려 하는데
갑자기 화담이 등장해 풀려난 요괴들을 잡고
요괴가 다시 나타나고 봉인됐다가 풀려난 게 전우치 때문이라는 말을
굳게 믿어 화담과 함께 전우치를 잡으러 간다.
그러다 화담의 실상을 알게되고
화담에게 당하는 와중에 환생한 표훈대덕을 알게 된다.
신선들은 전우치와 환생한 표훈대덕 그리고 초랭이와 함께
화담을 봉인하는데 성공한다.
신선들은 표훈대덕을 위해 그리고 인간을 위해
표훈대덕이 만파식적을 획득하고 아름다운 여배우의 길을 걷게 돕는다.
천관대사 시점(전우치 스승)
멸문의 위기에서 엄청난 제자를 거뒀다.
미래에 세상을 구할 제자다.
사고를 치고 세상을 어지럽혀도
내 새끼(금쪽이임)
귀엽다
혼자 힘들듯 하여 초랭이를 붙여 줬다.
왕을 희롱하더니 어느날 정말 참한 여식을 데려 왔다.
맙소사. 표훈대덕이다. 세상을 구할 분이다.
내 제자와 연이 닿는데 지금은 아니다.
화담이 신선들과 나타났다.
내 제자와 내가 배운 문파를 해할 요괴다!!
오늘 난 죽을 것이다.
화담에 맞서 싸우고
내 제자를 위해 단서를 남겨야 한다.
내 제자 전우치야. 사랑한다.
거문고를 쏴라
여름이었다.....
화담 시점(알고보니 요괴)
조선 팔도에서 날 능가하는 도사는 없다.
요괴를 봉인하고 어지러운 세상을 바로 잡아야 하는 사명이 바로 나, 화담에 있다.
바보 같은 능력없는 신선들이 나타나 도움을 청한다.
하루를 기다렸으면 요괴에 인간이 괴롭힘을 안당했을 텐데
난 화담이다. 저 바보치들을 상대할 이유는 없다.
신선들이 요괴를 잡아달라고 한다.
그리고 만파식적이 세상에 나타났으니
관리해달라고 한다.
난 세상을 바로 잡을 사나이 응당 그러는 것이 나의 운명
요괴를 잡으러 갔는데 망나니 전우치가 이미 있다.
여튼 요괴는 잡았는데
피리를 전우치가 가져갔다.
하 바보들 때문에 세상이 너무 힘들다.
왜케 억까 하냐 ㅂㄷㅂㄷ
문파에 어려운 사람들 구휼도 하는데
이상한 할매가
내 정체도 모르고 만파식적을 갖는데 반만 갖는다 하고 옆구리에 벚꽃이 핀덴다
미쳤나 ㅂㄷㅂㄷ
신선들과 함께 전우치 문파를 찾았다.
아 이 문파는 사라진 줄 알았는데 설마 천관대사가 살아 있는 것인가
그림 속 무릉도원이 바로 이곳이구나
일단 전우치와 초랭이를 뚜까 패고
천관도사를 만났다.
천관대사 나보다 뛰어난 도사이다. 존경할 만한 분이다.
차를 한잔하며 도력을 주고 받았다.
이분과 도력을 겨루다니 감격이다.
신선들 입회 하에 천관대사와 내가 피리를 반반 갖기로 했다.
천관대사가 본질을 파악하라고 한다.
역시 세상은 크고 넓다.
더 정진하는 계기로 삼아야짓 헤헤
집이 좋다 뭐라해도 내문파가 최고임.
봉인한 요괴 단지들이 갑자기 운다.
이런 씌벌 이게 먼일이여
상처에서 갑자기 초록피가 흐른다.!!
머지 내가 요괴였던 건가....
내가.. 이세상을 구해야 하는 내가 요괴라니!!
내 최애 제자들이 날 공격한다.
요괴 피때문인지 갑자기 분노와 흥분이 멈추지 않는다.
폭주해 버렸다.
하하하....
내 피 같은 제자들을 내 손으로 죽였다...
아... 난 어떻게 해야 하나....
피리.. 온전한 피리를 불면 요괴를 다스릴 수 있다.
피리를 불어 날 포함한 세상의 요괴를 평안케 해
세상을 구하자!!
난 화담이다. 세상을 구원할 도사 화담!!
그렇게 천관대사를 찾았는데 천관대사는 요괴라고 말한다.
아쉽게도 이미 독을 먹였지
후후후후
이제 이 피리는 내 것입니다.
이대로는 내가 범인이니
함정을 파자 망나니 전우치 에게 뒤집어 씌우자
바보 신선들을 이용하면 쉽게 해결 될터!!
그렇게
봉인하는데 바보 신선들 때문에 피리도 그림속에 들어갔다.
바보 신선!!!
하 이를 어쩐다.
내가 요괴인걸 다른 이에게 들키면 안된다.
때를 기다리며 함정을 파고 힘을 기르자.
때가 됐다 바보 신선들이 드디어 요괴를 찾았다.
약간의 떡밥을 던지지 술술 잘 무는 구나 바보 신선들.
표훈대덕이다... 환생한 표훈대덕이다....
... 아니다 지금 표훈대덕이 뭘 할 수 있는가 난 내길을 간다.
이 피리는 내것이다. 이 부채도 내것이다.
내가 요괴를 다스려
세상을 평안케 할 것이다.
내 길은 내가 직접 걸어간다!!
전우치!! 망나니 전우치가 일을 망치고 있다!!
표훈대덕을 홀려 전우치를 처리해야 겠다.
일단 초랭이를 떨어 뜨리고!!
전우치가... 표훈대덕이.. 각성하다니...
쓸데 없는 신선들 마지막 까지 날 방해하는 구나...
거문고를 쏘다니.. 제정신인가...
푸흡....
막타 치는데 옆구리에 이게 뭐지 벚나무?!
하... 세상이 억까하네 ㅂㄷㅂㄷ
야 머저리 신선들아 나 스스로 봉인되겠다 난 내가 걸어간다.
미래에 세상이 어지러워 지면 내가 나타나 왕이 될것이다.
아디오스 억까 세상아
표훈대덕 시점
난 누구? 여긴 어디?
머지 피리 불고 있었는데 어떤 삐~~ 들이 문을 열고
요괴들이 달려든것 까지는 기억나는데
다음 기억이 내가 검은 화장한 여자라고?!
어머나... 예쁘다... 엄머 엄머
예쁘면 다 되는 세상 좋네~
바보 신선들 정신 차렸나 알아서 다 해주니 좋규먼
오 너가 일등공신 쩐우치군 내 옆에 있게 해줄께 헤헤
헤헤 난 부와 명예 사랑하는 사람까지 다 가졌다 헤헤
전우치 시점
도력을 배우고 도사가 된 거 같은데
스승님이 날 너무 애취급 한다.
초랭이도 붙여주고 조수가 생겨 좋긴한데
초랭이가 날 보는 느낌이 왠지 꺼림찍함.
흠 세상 최고 도사가 돼서
내가 천관대사 에게 배웠다고 말하고
우리 문파를 다시 살릴거얍!!
최고의 도사가 되기 위한 아이템을 찾아야집!!
최고 도사의 아이템 청동거울과 청동검!!
"도사란 무엇인가?" 쿵작 쿵작
왕까지 희롱했는데 왕실 창고에 없네 ㅂㄷㅂㄷ
아니 이넘의 탐관오리가 멀 얼마나 해쳐먹었길래
왕실 창고에도 없는 게 여기 있어 껄껄껄
여기에 청동검이랑 거울이 있어 ㄷㄷㄷ
헤헤 겟토다!! 헉 요괴 ㅂㄷㅂㄷ
네넘이 탐관오리가 되어 세상을 어지럽혔구납 일단 잡잡!!
헐 화담 아저씌다 개 무섭 ㅌㅌㅌ
일단, 피리 겟!!
오다가 과부 여식 도와줌. 봉사 포인트 겟!!
헤헤 예쁘다 헤헤 큼큼
스승님이 내가 감내하지 못할 여식이라고 하네 흠터레스팅
뭘 보신거지 미래?!
스승님이 내가 죽을 자리를 저분이 안내한다니.. ㄷㄷㄷ 저승사자?!
여튼 스승님께 참교육(벌) 받다가
초랭이와 런!!
과부 여식 집에 모셔다 주는 임무 완료!!
또 헤치면 너 죽음 협박 ㅇㅋ!!
바다 보여주기 도술 성공!! 경험치 느는 거 봐라 행복!!
초랭아 오늘 하루도 알찼다 집에 가자~!!
우리 문파가 이게 어케 된 것이오!!
아이고 스승님!!
거문고를 쏘라굽쇼!!?!!
머야 화담 너가 스승을 헤쳤구나!! 반야바라밀(안나옴)!!!
야이 머저리 신선들아 화담이 범인이라고!!!!
그림에 갇혀 있다 나옴.
술이 땡기네 화담에게 무조건 복수 해야 한다.
뭐 나한테 세상 최고의 명예와 신선의 관직을 준다고?! 돌았나
내가 빙다리핫바지로 보이나 ㅂㄷㅂㄷ
일단 힘을 찾자.. 뭐냐 얘들은 .. 아 요괴셨구나 ㅌㅌㅌㅌ
왜 튀냐고?! 나 부적 지금 없음. 초랭이한테 있음.
나 부적 없으면 아직 도술 못 부림 헤헤..;;
꾸에에엑 쟤들 왜케 강해짐? ㅌㅌㅌㅌ ㄷㄷㄷㄷ
초랭이 봉인풀기 퀘스트 완료!! 부적 겟!!
"나도 이제 한번 놀아볼까?"
컷!! 요괴 컷!!! 헤헷 요괴 봉인 퀘스트 완료!!
신선 나부랭이들이 다시 봉인하기 전에 ㅌㅌㅌㅌ
청동검과 거울위치 정보 득!!
초랭이와 함께 신물 아이템 퀘스트 완료!!
화담 존재 파악!!
화담과 신선들에서 벗어나기 퀘스트 완료!!
어엇 저 사람은 그 때 그 과부?!
그냥 다 포기하고 내 행복을 찾아 살면 되지 않을까?!
초랭 너도 그냥너 삶을 살아 난 저 분과 있을 껴!
초랭이가 날 배신?!
아 이 과부가 날 죽음의 길로 인도?!
초랭이와 이 분이 날 죽음으로 몬다면 그게 내 운명이 아닐까?!
"아빠 일어나?!" 읭 초랭아 읭? 표훈대덕?!
부적은 도구일 분 부적은 어디에나 쓸 수 있다
각성!! 도사!! 전!! 우!! 치~!!!!!
어디 한번 놀아 보까?!!
화담이 한 행적들 다 까발려 지쥬~~!!!
할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쥬?!!
거문고를 쐈쥬~!!! 화담 힘 없쥬!!!
근데 내가 약하쥬... 살려주세엽!!
표훈대덕의 막타!! 벚꽃나무 꼽기!!! 크리티컬 뎀지 !!
ㅇㅋ 이겼다.
이제 즐겁게 한번 살아볼까?!
초랭이 시점
표훈대덕이 전우치를 소개시켜 줄 때부터 사랑이 싹텄다.
난 전우치만 바라보고 전우치만을 위해 산다.
사랑해 우치야
흑흑 저 년이야 나야 흑흑
흥 삐짐
나의 삐짐으로 전우치가 죽을 위기에.. ㅠ_ㅠ
앙대 화담 듀거!!
내 연적이 알고보니 표훈대덕 ㄷㄷㄷㄷ
아 포기 ㅇㅇ 포기 깔끔 ㅇㅇ
흑흑 하지만 난 사랑한다 전우치 흑흑
대여배우 염정아 시점
세상 최고의 연기를 하는데 저 감독 영화를 찍고 싶은데
로비가 필요하다.. 하... 세상 진짜 하...
기획사에 입김 좀 넣어달라고 부탁함.
ㅇㅋ 주연 배우 겟!!
연기선이 일 못하는 스타일러 때문에 잘 안산다.
바꾸고 싶지만
귀엽고 내가 거두지 않으면 어디서 밥 벌어 먹겠어
그런데!!!
이년이 감독과 함께 술마시더니 배우?!
너가?!
머야 이 덩치들은 와 이제 몰려다니면서 협박에 겁박한다. ㅠㅠ
세상에 내편은 없는 걸까 ㅠㅠ
왜 억까임 잉 ㅠ_ㅠ
먼가 이상하지만 틀리지 않은 줄거리임....;;
냥집사가 생각하는 전우치는 5점 만점에 3점 입니다.
어디에나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은 그런 영화로
설정이 틈틈히 채워져 있어 찾아보는 재미도 있구
배우들 보는 재미도 좋았던 영화 전우치 추천합니다.
가능성 없지만 아직도 2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외계인이 망해서 슬프지만 그래도 이런영화를 볼 수 있어 행복합니다.
영화는 넷플릭스에서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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