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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읽어주는 냥집사

[영화읽어주는냥집사] 군도:민란의시대(KUNDO: Age of the Rampant, 2014)_넷플릭스

by 뀨뀨3737 2024.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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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동원이 나온 영화 몰아보기!!

 

는 아니지만

 

모든 시기에

 

특히 요즘 필요한 영화 중 하나

 

군도

 


 
뭉치면 백성, 흩어지면 도적.
 
감독: 윤종빈
 
배우
 
하정우(도치), 강동원(조윤), 이경영(땡추), 이성민(대호),
 
조진웅(이태기), 마동석(천보), 윤지혜(마향), 주진모(송영길),
 
송영창(조원숙), 정만식(양집사), 김병옥(토포사), 김종구(최현기),
 
김성균(장씨), 강현중(박씨), 김재영(금산), 인현성(염통),
 
우정국(백성), 최영도(백성), 박명신(최씨부인), 조선묵(이방),
 
박고은(조윤생모), 김삼일(장씨 아버지), 노강민(대남이), 엄지성(중만이),
 
남다름(어린 조윤), 장우진(포졸), 박성택(포졸), 김주영(포졸),
 
주영호(포졸), 정재헌(7인무관), 최귀화(7인무관), 유상재(7인무관),
 
백승익(7인무관), 이상원(7인무관), 정두홍(미향 전 남편), 정대용(옥사 노인),
 
유승용(우는아이), 조현도(동자승), 김시은(산채아낙), 손성찬,
 
정충구(백성), 윤대열(군도), 박성현(군도), 김해숙(도치 모),
 
한예리(곡지), 이다윗(조서인), 김꽃비(정심)
 

 
제작진
 
제작: 유정훈, 윤종빈, 한재덕, 강현
기획: 손상범
각본: 전철홍, 윤종빈
각색: 이일형, 김형주, 정재웅
촬영: 최찬민
조명: 유영종
음악: 조영옥
편집: 김상범, 김재범
동시녹음: 윤성기
음향: 김창섭
미술: 박일현, 유청, 김정곤
의상/분장: 조상경, 최혜림
특수효과: 황효균, 곽태용, 조용석, 이전형
무술감독: 정두홍, 강영묵
기타: 강보승
나레이션: 정유
 

 


극단적인 요약(실제 내용과 다름 암튼 다름):
 
1) 빛동원
2) 도적과 도적의 싸움
3) 주인공은 백성(장씨)
 

 


조금 상세한 내용 요약(실제 내용과 다름 암튼 다름- 스포 가득):
 
지극히 개인적인 시각으로 암케나 쓴거니
영화를 보고 비교해 보시면 머야 이 얘기는 싶을 것입니다요.
 


 

 
1) 조윤(빛동원) 이야기:  세상이 날 억까한다.
 
태어날 때는 몰랐다.
 
다 그렇게 사는 줄 알았으니까...
 
내가 어떤 대감의 서자란다 ...
 
엄마가 날 대감집에 팔았다.
 
어미의 기억은 크지 않고
 
대감집 대를 이을 기대를 안고 살았다.
 
내 처지가 어떤지 잘 알기에 아버지가
 
날 챙겨도 악착같이 공부하고 임했다.
 
새로운 세상을 보여준 아버지를 위해 모든 것을 하기로 정하고
 
모든걸 했다.
 
그런데 동생이 태어났다. ... 난 밀리기 시작했다.
 
동생의 어미가 나의 작은 실수를 빌미 삼아
 
친어미를 죽이고 날 보필하는 집사의 다리를 못 쓰게 했다...
 
흑흑 ㅠ_ㅠ 
 

 
 
내 능력이 뛰어나지만 쓰일 곳이 없다...
 
아버지가 무관이라도 하라고 했다.
 
남들 10년 걸리는 걸 19세에 붙었다.
 
집안을 이을 수 없다면
 
관직으로 성공하겠다는 일념으로
 
모든 무예를 익혔다.
 
조선 팔도 무예로 나보다 위인 사람은 없다.
 
대검을 휘두르니 모든 천하가 내 아래 있었다.
 
그 뿐이었다....
 
동생이 죽었다....
 
동생의 어미가 죽고 아버지가 쓰러졌다.
 
아버지를 위해 다시 복귀했다.
 
집안을 지켜야 한다.
 
이제 이 집은...
 
내게 기회가 왔다.
 
나의 지식과 재능이 하늘을 찌르니 모든 것이 하찮게 보인다.
 
거기에 재물과 권력이 내손에 있다.
 
난 이 집안에 새로운 주인이다.
 
가문의 이윤을 공고히 하는데 지금 세상 만큼 좋은 세상이 없다.
 
망가진 사회 속 저 백성들을 쥐어짜면 돈이 떨어진다.
 
저들의 땅을 빼앗고 먹을 것을 통제해
 
난 이 지역의 신이 되었다.
 
나주목사가 있어 모하리 내가 주무르는데 ...
 
이렇게 사는데
 
기억에도 없는 백정놈이 날 죽이겠단다.
 
아 ... 맞다 내동생의 처... 
 
내 동생의 처가 애를 낳았단다.
 
조카다 내게 조카가 있다.
 
데려 와야지 ㅇㅇ
 
조카가 살아 있다는 얘기에 잠깐 흥분했었나...
 
그저 미물보다 못한 도적 놈들한테
 
내 창고가 털렸다.
 
용서하지 않으리
 
다시 되돌려 놓을 것이다.
 

 
모든 것을 되찾았다.
 
조정의 무관도 못하는 도적을 토벌하고
 
내 조카도 찾았다.
 
동생이 죽고 방에서 나오지 않던 아버지가
 
조카를 보고 일어선 날...
 
난 ... 아버지를 베었고....
 
내가 미물로 보던 백성들은
 
농기구를 들고 일어났다.
 
"너희들 중 타고난 운명을 바꾸기 위해 생을 걸어본 자가 있거든 나서거라.!"
 
"내 그자의 칼이라면 받겠다!!"
 
아까 그 백정놈이 개긴다.
 
하.. 천운인가
 
한 끗 한 끗 내 칼을 안맞는 구나....
 
칼이 부러졌다.
 
조카가 있는 쪽으로 칼이 들어온다.
 
잠깐.. 아니 고민할 것도 없지...
 
조카를 치우고 백정놈의 칼을 맞았다....
 
세상이 날 억까 하는 구나....
 
푹.. 엥? 이게 머래...
 


 
 
 
2) 산채(군도; 지리산 추설) 이야기: 장을 본다
 
장을 본다.
 
나라가 흔들렸다.
 
이제 더이상 강성한 선비의 나라는 없다.
 
오로지 백성을 쥐어짜고 사는 나라...
 
중산층이 없어 양극단만 남았다.
 
윗 대가리들은 ㅄ 인가
 
버퍼 역할을 하는 중산층이 없으면
 
계단 효과로 위로 올라갈 방법이 안보이면
 
바로 윗대가리 쳐내는게
 
국룰을 넘어선 세계적인 것을...
 
하지만 조선 사람들은 도망쳤다.
 
뭉치지 못하고 사람들은 흩어졌다.
 
우리는 도적이다.
 
대신 중심을 잡았다.
 
어짜피 남의 재산 빼앗아 살 꺼
 
이 세상에 억까 당한 사람들끼리 뭉쳐
 
이 세상을 억까 시킨 악의 축을 제거해
 
그들의 재물을 훔치고
 
나눠주리라!!
 

 
그렇게 생활했다.
 
그렇게 나주목사를 치고
 
그렇게 여러 탐관오리를 하늘로 보냈다.
 
그리고 다시 나주로 왔다.
 
조윤 의 횡포가 극에 달해
 
나주에는 이제 노예만 있다.
 
장을 본다!! 


 
 
 

 
3) 백성 이야기(장씨 + 도치): 세상이 날 억까한다?! 뒤집어 버렷!!
 
 
그냥 살고 있었다.
 
없어도 배고파도 그냥 살았다.
 
어쨌던 하루를 살고
 
그 한 해 농사를
 
그 하루 삶을
 
꿈꾸며 살았다.
 
그런데...
 
망할 것들이 앗아가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내 주변의 사람들이었다.
 
처음에는
 
그저 양반들끼리의 싸움이었다.
 
그런데
 
다음은 우리였다.
 
시체가 도랑을 메우고
 
더이상 자기 땅을 가진 사람이 없다...
 
저들은 이제 우리를 노예라 부른다...
 
우리에게 낙인을 찍고 사람으로 안보고 노동력 돈 으로만 본다.
 
이렇게는 살수 없다...
 
지리산 추설이라는 도적 떼가 성공적인 혁명을하는 듯 했으나
 
토벌 당했다.
 
그리고
 
그 화살이 우리에게 왔다.
 
죄없는 사람들이 죽어 나갔다.
 
저 치들은 그게 당연하다고 말한다.
 
당연한가...
 
내 아버지가 내 앞에서 죽었다...
 
당연한가....
 
내 어미가 불타 죽었다....
 
당연한가....
 
내 누이가 불타 죽었다...
 
당연한가....
 
아니
 
사람이 삶을 살다 천수를 누리지 못하고 죽는 건
 
당연하지 않다!!
 
우리를 도적으로 모는 것인가
 
뭉치면 백성. 흩어지면 도적
 
우리는 백성이다.
 
지금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칼을 들고 우리의 생을 건다.
 
우리의 혁명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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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읽어주는 냥집사는 이영화를 5점 만점에 3.5 점 으로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추천 하고 있지엽
 
아쉽게도
 
배우 강동원이라는 존재 때문에 영화적 이야기는 많이 희석됩니다.
 
산채 토벌때
 
일부러 악독한 학살 장면(그렇게 악독하진 않지만)을 넣은게
 
어쩌면...
 
강동원 배우의 외모 때문에 악행이 점점 희석되서
 
마지막에
 
강한 인상을 남기려 한게 아닐까 싶을 정도....
 
심지어 악역 보다는 먼가 시대가 만든 괴물이고
 
세상의 규칙에서 살아남은 주인공..?
 
큼큼
 
여튼 
 
빛동원에 모든게 희석됐죠...
 
빛동원 팬들은 촬영감독님께 감사합시답...;;;
 
정말
 
날이선 모습도
 
악독한 모습도
 
모든 모습을
 
아름답게 담았습니답... ㅇㅇ;;
 
어떻게 사람이 저리...
 
아름답....
 
이런 생각이 들게 찍으심..;;; ㅎㄷㄷㄷ
 
큼큼
 

 
여튼
 
작금의 시대(윤정부) 촛불 혁명으로도 바뀌지 않았으면
 
이제 슬슬 뒤집는게 답이 아닐까
 
어중간한 혁명은 적을 강하게 만들어 줄 뿐...
 
큼큼
 
어제의 범죄를 벌하지 않는 것,
그것은 내일의 범죄에 용기를 주는 것과 똑같은 어리석은 짓이다.
프랑스 공화국은 관용으로 건설되지 않는다.
- 알베르 카뮈


영화는 넷플릭스를 통해 봤습니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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