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째 줄거리 요약
여수 여행 고고
2시 도착
돌게장 갈비조림 냠냠
그 이후 이야기
공포의 케이블카 그리고...
맛나게 밥을 먹고 왠지 케이블카 까지 거리가 얼마 안되 보이는 오판을 한다.
그리고 하나 더
사실 밥먹기 전에 케이블카 오늘 운행 안한다는데?
아 이런 망할 ㅂㄷㅂㄷ
이러고 있다가 '혹시 모르니 한번 가볼까' 라는 말도 안되는 생각이 모아져
밥먹고 소화도 시킬겸 케이블카 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여기서 패착이 많이 나온는데
1번째 이미 사전 정보로 케이블카가 운행 안한다는 걸 안다
2번째 여수 도착후 우린 여기가 꽤 덥다는 걸 알았다.
3번째 케이블카 까지 걸어가면 대략 30~40분이며 언덕처럼 보이는 산 정상에 가야한다
이렇게 3가지의 안좋은 요인을 알고 있었으면서
우리는 꺄 여행이다 여행 이러며 신나게 걸었다.
걸어가기 전 여수 돌게 빵이라는 걸 샀는데
사서 먹어보기도 전에 종이로 만든 봉투 아랫단이 터지며 하나도 살리지 못했다.. ㅠㅠ
생각해보면 이때라도 계획을 철회했어야 했는데...
근처 보이는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을 사서 1분 걸었더니
아이스크림 할인마트가 나왔을 때도
이때라도 아 지금 우린 운이 안좋으니 구지 케이블카까지 갈 필요가 없었음을 깨달았어야 했는데
가는 동안 다 녹을 거 같아서 아이스크림은 '와'를 샀다.
그 와가 첫번째 돌산다리에 도착하기 전에
다 녹았을 때도 되돌아갈 수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다리를 건너
케이블카가 있는 산 정상으로 몸을 옮겼다...
ㅂㄷㅂㄷ 왜그랬지 정말... ㅂㄷㅂㄷ
그렇게 시간이 흘러
힘들게 힘들게 산 정상에 도착했다.
제발 하느님 맙소사 제발 케이블 운행 가능하게 제발!!
하지만....
하지만 ....
했지만... 아니나 다를까..
케이블카는 정기 점검 으로 휴관.... ㅂㄷㅂㄷ
아 제발 이러며 전망대로 갔다.
엘레베이터나 이런 시설들은 전부 가동되지 않고
걸어서 올라 경치만 잠깜 감상했다.
여수 바닷가 경치는 정말 예술이었다.
그리고 도저히 걸어서 내려갈 힘이 없어
텍시를 타고 이동했다.
이동한 곳은 오! 동! 도!
오동도에서 우린 또 안좋은 선택을 하게 된다...
여수 3탄 오동도 이야기 다음 이시간에...
여수 해상 케이블카
돌산대교
2021.07.20 - [여행/여수] - [나드리] 여수 2번째_공포의 케이블카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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