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닉의 달팽이
노래가 절로 생각나는
금요일 퇴근길
이마트 들러
미쿡산 소갈비살을 샀다.
소갈비살 야채볶음
아빠손
이마트(검단점)
소갈비살 모음집을 샀다.
예전에 맛있게 먹은 기억때문에
물론 썰어 있는 것보다 싸씀 ㅇㅇㅋ
냉장이고 모랄까 근막이 그대로 있는
썰어있지 않은 상태가 1키로 넘는데 대충 3만원이었음.
그렇게 사서
토요일에 근막 다 썰어버리구
야무지게 구워 먹어야디~ 이러고 있었는데
아버지가 이미 선수 치셨다.
막을 벗기지 않고 야무지게 썰어서
야채와 함게 볶볶하신 아버지
맛있었다.
하지만 자르기 전에 사진을 찍게 해주시징 ㅠ_ㅠ
흐규흐규
내 블로그 소스가 ㅋㅋㅋㅋㅋ
고기와 야채를 함께 볶아서 조금 오래 걸렸고
소고기가 질겨질 것을 걱정하셨는데
의외로 질기지도 않고
매우 부드럽게 잘 먹었다.
아바마마 피셜,
오늘 내일 하던 양파와 마늘을 다 때려 넣었고
이모네서 공수한 파를 함께 볶았다.
처음에 양파와 마늘 고기를 함께 볶았고
요때 소금을 조금 뿌렸다.
그리고 어늦어도 고기 아니 양파가 익을 때 즈음
파를 넣어 볶았다.
.. 마시쪄!!!!
버터에 고기랑 양파 마늘만 볶고
따로 파구이를 해먹으려 했었는데
이렇게 먹으니 더 맛난거 같당 ㅇㅇ
후후후후
아버지가 요리할만한 아이템을 사다가
집에 둬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요새 은퇴후에
집에서 나가질 않으신 아바마마
기력도 딸려 보이고
의욕도 없어 보인다
아들이 조금 잘 풀렸으면 나가 노시고 했을 텐데
그렇다고 돈도 없어서.. ㅠ_ㅠ
슬프다 조금이라도 무언가를 하는 아이템을
드려야 겠다.
그래도 요리는 좋아하시니
다음에는 오징어를 사다 놔볼까... 후후후후
소갈비살 미국산은 이마트 검단점에서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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