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마마께서
주말동안
이모네 농장에 갔다가
업어 온
복수박
타조알만한 수박
처음에는 작은 호박이라 생각했다.
그러니까
호박치고는 조금 크네
이러면서 냉장고에 넣었는데
어마마마께서
수박이제 시원할테니 꺼내오라고 하셨다.
애기수박이네
와... 맛 없겠는 걸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머니께서 복 수박이라는 거구
귀엽게 생겼는데
안쪽은 더 귀엽다고 말씀해 주셨다.
..;;;
수박이 귀여워?!
여튼 그런갑다 하고
신기하니 사진찍고
한번 반가른 사진도 찍었다.
음.... 귀엽?!
잘 모르겠지만 어마니의 취향은 존중하니까 ㅇㅇ
맛은 ㅇㅇ
맛있었다. 달고 물 많고
껍질도 맛있다며 주셨는데
그냥 오이맛이었다. ㅇㅇ
오이향 없는 오이맛
그냥 무맛(아무맛 없는)에 물 많은 맛 ㅇㅇㅋ
수박 붉은 부분은 달고 맛있었다.
조금 무른 식감이 단점이었는데
그래도 달달하고
엄청난 수분을 자랑했다.
수분이 많으면서 달기 어려운데
아 비가 많이 와서 수분이 많아진건가
이런 생각을 하며
냠냠했다.
생각보다 양이 꽤 나와서
반통정도 먹고 말았다..;;
그렇다 그냥 ... 난 위가 크다..;;
수박은 이모네 농장에서 공수해왔다.
대충 강원도 철원 동송이랑 와수리 사이라고 하는데
정확한 위치는 모르겠다.
지도는 걍 동송 고석정 나름 놀러가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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