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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읽어주는 냥집사

[영화] 포세이큰(2015)_Forsaken_스포 한국자

by 뀨뀨3737 2020.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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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집에서 할일 없다고 느낄때


넷플릭스 앱을 이리 저리 보고 있다가

걍 이거나 봐야지 해서 본


포세이큰

Forsaken




출연 및 스탭


감독 : 존 카사르


배우 :


키퍼 서덜랜드(존 헨리 클레이턴), 도널드 서덜랜드(새뮤얼 클레이턴),


데미 무어(메리 앨리스 왓슨), 브라이언 콕스(제임스 맥커디),


마이클 윈콧(데이브 터너), 아론 풀(프랭크 틸먼), 그래그 일리스(톰 왓슨)







대충 줄거리 :


남북 전쟁이 끝나고 존 클레이턴은 고향으로 돌아온다. 


전쟁영웅이자 원래 고향마을에서 한가닥 했던 그를 


어떤이는 반기고 어떤 이는 반기질 않았는데


반기는 이들은 존이 마을의 어떤 쓰레기 스러운 문제를 처리해주길 바라고


반기지 않는 이는 존을 위하는 쪽과 존을 싫어하는 쪽으로 나뉘어서


위하는 쪽은 이제 폭력은 안썼으면 해서 그리고 싫어하는 쪽은 자기 사업 망칠까바 ㅇㅇ


존은 남북전쟁 때 사람이 죽고 죽이는 걸 이골이 나게 보고 신물이 나서


이제 더이상 총을 잡지 않겠다고 말한다.


이후 아버지를 따라 다니며 억압과 억울함을 당해도 그냥 허허 웃고


왼쪽 뺨을 쳐맞으면 오른쪽 뺨을 들이 미는 기행적인 행동을 보여준다.


한편 서부영화의 특징은 완벽한 착한놈이 있어야 하면 완벽한 악인도 나오는데


악인이 보통의 서부영화와는 다르게 조금 입체적인 인물이다.


하지만 악인의 고용인은 그냥 저냥 서부영화 속 그냥 나쁜 놈임 ㅇㅇ


약간 입체적인 악인 역시 남북전쟁 영웅 출신으로


존의 명성을 익히 알고 있는 꽤 실력 있는 인물이다.


어떻게든 존이 자기들 일에 안들어왔으면 하며,


총을 쏘는 것 보다는 말로 하는걸 즐기는데 자신의 위치를 넘보려 하는 건


아군 적군 가리지 않고 처단한다. ㅇㅇ


존과 존의 아버지는 생각보다 부유해서 마을의 농장이 약탈을 당하고 수탈당하고


뺏겨도 이너피스 이너피스 법대로 법대로 하며 참으며 산다.


하지만 존의 옛 애인이었던 데미무어 역의 그분의 땅이 뺏기자


존은 꼭지가 돈다. 하지만 아버지와의 대화로 이너피스에 성공하고


존을 우습게 보기 시작한 악인 대장은 수하의 덜 떨어진 놈을 시켜 존의 아빠를 칼로 찌른다.


물론 원래는 다른 사람 죽이려하다 일이 커짐 ㅇㅇ;; 이 덜 떨어진 놈이 일은 겁나 못한다.


하.. 일 못해도 자르지 않고 고용하는 당신은...


여튼 꼭지가 돈 존은


이제는 안쓰기로 했던 총을 꺼내고 총포상 가서 자기에게 맞는 총을 찾는데


그총 없는데 새로운 총 왔어 라며 신상템을 맞춘다.


그리고 나쁜놈 소굴에 들어가서 빵야 빵야 빵야


신난다. ㅇㅇ


이 5분도 안되는 씬을 보기 위해 60분 가량을 봐온 느낌이다..;;;


그리고 덜떨어진 놈 처리하고 밖에 나오니까 실력있는 악인이 서있다.


하지만 서로는 서로에게 총구를 겨누기 싫어하고


존이 나 총 바까 오케 하니까 입체적 악인은 ㅇㅋ 한다.


그리고 총 바꾼다고 들어간 곳에서 악인대장을 빵야 빵야 하고


입체적 악인에게 우리 이제 싸울 필요없으셈 빠염


ㅇㅇ 빠염


하고 조금 시시하게 결말을 맞는다.




그냥 저냥 킬링 타임용 영화는 아니다. 생각할 것과 보여주기용이 섞여 있는데


남북전쟁 후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다가


아버지의 칼빵이후 꼭지가 돌아버린 모습은 꽤 괜찮았다.


데미무어가 나왔다는 건 블로그를 쓰려고 알아보다가 확인했다...;;


그만큼 여성 배우의 중요도는 바닥을 친다. ㅇㅇ;;;


거친 서부영화 같으면서도 먼가 PTSD를 다룰려고 노력했고


이너피스 주장하던 맨탈잡아주돈 아버지의 칼빵 이후 주인공의 변화는 정말 좋았다.


5점 만점에 2점으로 추천하기에는 조금 걸끄럽지만


그냥 저냥 서부영화다 라고 치부하기엔 또 그런 영화 클린이스트우드가 나오던 영화는 아니지만


생각할게 많다면 많은 서부영화였다. ㅇㅇ




영화는 넷플릭스를 통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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