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동네 약속
칼국수 먹으러 ㄱㄱㅆ
닭칼국수 그리고 만두
닐리리손칼국수
(인천 완정역)
카카오 오픈카톡에서 알게 된
동네 누님께서 일끝나고 밥한끼 먹자고 연락이 왔다.
같은 동네에 살기에 대충 씻고 천천히 걸어나다고 20분 정도 걸리는
닐리리손칼국수에서 만나기로 했다.
약속시간은 20시 30분이라 천천히 준비하고
일찍 나가서 카페에 앉아 여유를 만끽하다가
대충 20시 즈음 됐을 때 검단 탑병원 쪽으로 산책하면서
언젠가 꼭 가봐야지 생각했던 ㅂㅇㅂ 음식점을 파악하고 있을 때
벌써 칼국수집 앞이라고 어디냐는 카톡이 왔다.
읭?
내가 먼저 기다린다고 하니
일찍 나오신 동네 누님 ㄷㄷㄷㄷ
부랴 부랴 뛰어갔다..;;;;
여유롭게 천천히 산보하고 가려했는데 ㅋㅋㅋ
여튼 그렇게 칼국수 집에서 만났고
누님은 해물칼국수 나는 닭칼국수를 시켰다.
거기에 만두 추가 ㅇㅇ
닐리리손칼국수에서 만두는 먼가 패시브 스킬같음 ㅇㅇㅋ
서로 닐리리손칼국수에서의 옛날 추억을 얘기하며
김치 맛이 바뀌어 아쉽다는 말로 마무리 하고
칼국수와 만두를 흡입했다.
누님은 입이 짧은지 얼마 안먹었고
난 닭칼과 만두를 흡입함 ㅇㅇㅋ
뭐 여러번 리뷰해서 맛을 또 써야 할 까 싶지만
닭칼국수
일단 면발에서 먹고 들어간다.
쬰득 쬰득 하며
매우 잘 삶아져 식감이 예술이다.
그리고 국물 역시 다른 곳 닭칼국수 보다 매우 진하다.
고명으로 닭고기와 파가 많이 올라가며
내용물에 면과 함께 작은 물만두가 두어개 들어간 것이 특이하다.
맛있고 진하며 먼가 몸이 좋아질것 같음
만두
먼가 닐리리손칼국수의 시그니처 매뉴다.
간장도 함께 나오는데 그냥 먹어도 만두속에 간이 잘 베어 맛있다.
김치랑 같이 먹었을 때 매우 맛있었는데
요새 김치 맛이 조금 아쉬워져서
김치와의 궁합이 아쉽다.
그치만 김치 맛이 없다는 건 아니다.
충분히 맛있다.
처음 내가 접한
와 이 김치는 사 먹어야 겠다.
(겉절이 백김치 둘다)
이른 느김의 김치가 더이상 아니라
그게 아쉽다.
다음에도 또 찾을 닐리리손칼국수
번영해서 동네 맛집으로 계속 기억되길
인천 완정역에 위치한 닐리리손칼국수는 여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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