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행복이] 정기검진_221010

사랑이 행복이

 

두 고양이와 함께하는 소소한 일상

 

정기검진

(22년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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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가

 

한쪽 신장은 정상적인 신장 크기보다 15% 작아졌고

 

요로관이 혈전으로 막혀

 

몇번의 카테나를 통한 배출 및 수액으로 밀어내기로

 

나아지지 않아 수술을 받았다.

(수술 내용 수컷 끔찍내용 패th)

 

그리고 거진 1달 넘게 지났는데

 

슬슬 컨디션이 많이 오르고

 

신장이 안좋아 신장에 도움이 되는 사료와

(단백질 함량 매우 낮음)

 

약을 먹고 있다(보조제 느낌)

 

어느정도 수술부위도 좋아지는데

 

문제는 수술부위가 좋아지면서 봉합부위의 실이

 

아무리 녹는 실을 사용해도 이물감이 있어

 

행복이가 핥고 싶어서 안달난 상황!!

 

 

하지만

 

넥카라가 그것을 방해하고

 

행복이는 그래서 스트레스 받고

 

짜증내고

 

왠지 더 화내는 거 같고

 

..;;

 

그래서 사실 이날

 

이제 넥카라를 벗기지 않을까 기대했었다.

 

그치만..

 

그르치 않았지..

 

검사하기 위해 이동장을 꺼내자

 

바짝 긴장하는 행복이

 

그렇게 스윽 스윽

 

옥신각신 이동장에 밀어 넣으니

 

생전 안하던

 

억울함의 울음소리를 냈다.

 

그렇게 소리를 내도

 

밖으로 나가면

 

무서워서 울지도 않던 아이가

 

오늘은 이동중 엘레베이터 안에서 까지

 

크게 울었다.

 

먼가 마음이 먹먹했음.

 

병원에가서 이것저것 설명을 듣고

 

피검사를 했는데

 

다행히 처음 신장이 망가진 상태에서

 

더 진행되지는 않았다.

 

대신에 지금과 같은 관리는 필요하다.

 

아쉽게도 넥카라를 푸는 건 조금 더 있다가

 

하는 것으로 했다.

 

녹는실밥 중 겉에 보이는 애들은

 

제거 했다.

 

현재 행복이는

 

몸무게가

 

아프기 전 4.2 언더에서 5.0 가까이 늘어나

 

신장이 안좋아 붓는게 아닐까 싶었는데

 

2가지의 검사를 통해 괜찮다는 소견이 있고

 

컨디션은 너무 좋아서

 

집에 오면 사랑이와 함께 날라다닌다...

 

아니.. 이제 9살이고 곧 10살인데

 

회춘하셨나여.. ㄷㄷㄷ

 

예전처럼만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대로 유지하면 된다는 소리가

 

이렇게 기분좋게 들릴줄은 몰랐다.

 

특이한 일이 없으면

 

다음 정기검진은 3개월 뒤

 

휴....

 

 

건강하자

 

행복아

 

 

사랑아 행복아

 

언제 헤어질지는 몰라도

 

건강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있다가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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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와 행복이

두 고양이는 소소한 일상으로 다시 돌아온다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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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사랑이와 행복이와 함께하는 일상을

블로그에 올렸는데

어떤 기레기보다 못한 이가

오탈자 까지 그대로 똑같이 영상만들어서

유투브에 올리더라 ㅂㄷㅂㄷ

 

이제는 안 긁어 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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