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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가 태어나고 바로 입양이 가능하진 않았다.
사촌동생은 최소 3개월동안 예방접종이 필요하며
엄마냥의 케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고양이 사회화 후에 입양하는게
좋을 거라고 얘기해줬다.
사랑이가 태어나고 매주 사촌동생 집을 찾으며 고양이들을 관찰하고 구경했다.
출산 후 콩이는 행동이 많이 바뀌었다.
간식(참치캔 기타 등등) 앞에서는 아가냥들을 잠시 잊어버린 듯한 모습을 보였으나
그 외에는 하나부터 열까지 아가냥들을 챙겼다.
아가냥들이 어느정도 성장하고 이들은 사촌동생네 집을 휘젓고 다니고 시작했다.
우다다다!! 우다다다다다!!!
와장창!!!
이모 : 부엌들어가지 말라고 했지!!!
냥이들 : (2층으로 후다다다닥) 냐냥!!
사랑이가 형제냥과 엄마냥과 사촌동생네에서 귀여움과 예쁨과 사랑을 받고 살아가고 있을때,
행복이는 어떤 식으로 입양이나 구조가 된 것인지 정확히 알지 모른채
생후 3개월이 되기 전 이곳 저곳의 임시보호를 받으며 옮겨 다니고 있었다.
핸드폰으로 사진을 주로 찍어서 일까 처음 만났을때의 사랑이와 행복이 사진이 없다
헐... 맙소사...
사진을 많이 안찍다니 ㅠ_ㅠ
개인적으로 고양이와 생활하면서 사회화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간과 고양이 사이의 관계 뿐 아니라 고양이와 고양이 사이의 관계에서도
처음 부모냥에게 배우는 사회화 스킬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이유는...... 다음편에 나옴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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