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행복이] 괴로움_9월 4번째 주말_220924~220925

사랑이 행복이

 

두 고양이와 함께하는 소소한 일상

 

괴로움

(220924~2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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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4일 토요일

 

집사는 지난 밤부터 밀러오는 복통과

 

설사로 하루를 그냥 누워 있었다.

 

걍 장염 같음...;;;

 

살빠진다고 좋아했는데..

 

살은 25일 단... 한 끼로 돌아왔다...ㅂㄷㅂㄷ

 

그 고생을 했는데 ㅠㅠ

 

큼큼

 

여튼 이날 오전

 

오랜만에 행복이의

 

나 안좋아 울음소리가 들렸다.

 

그러곤 또 다시 거품 토를 시작했다.

 

당황해서 일단 넥카라를 벗기고

 

토사물을 닦아주고

 

화장실을 봤다.

 

화장실에 변과 소변은 다 잘본 상태

 

밥도 있고

 

주변을 청결히 해주고 계속 관찰했다.

 

한번 더 토를 하거나

 

몸이 안좋은 신호를 보내면

 

바로 병원에 갈 준비를 했다.

 

그치만 내 배는 날 가만히 두지 않았고

 

...;;;

 

다행히 행복이는 더 토하거나 하지 않았다.

 

왠지 사랑이 사료를 먹었고

 

그래서 탈이 난것으로 생각돼

 

지금도 떨어뜨려놓은 사랑이와 행복이

 

사료를 더 멀리 뒀다.

 

사랑이가 한층 더 싫어하겠균....

 

그리고 어느정도 진정이 됐다

 

생각하고

 

몸도 아프고 약간 열도 나는것 같아서

 

침대에 온열매트를 키고

 

행복이와 함께 오랜만에 함께 잤다.

 

그릉 그릉 오랜만의 행복이의

 

고릉고릉 소리에

 

기분 좋은 잠을 잤다가

 

깼는데...

 

하...

 

내가 나쁜 집사지...

 

수술부위를 행복이는 야무지게 핥았다...

 

하....

 

넥카라 닦고 마를 동안만 빼놓고

 

토한 이유가

 

스트레스 때문같아서 안씌었는데

 

ㅠ_ㅠ

 

아 야속하다.

 

그렇게 넥카라를 씌우고

 

다시금 붉어진 수술부위에 약을 바르고

 

그렇게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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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일요일

 

오전까지 아프던 배는 다행이 나았다.

 

행복이는 뚱한 표정을 짓고

 

자신의 애착 장소인

 

플라스틱 박스에 들어가 식빵을 구웠다.

 

24일 붉었던 수술 부위는

 

언제 붉었는 듯 다시 아물었다.

 

이제 이렇게

 

약바르면 이렇게나 빨리 가라앉는 건가

 

라는 생각도 들었고

 

조금 참으면 넥카라를 완전 벗을 수 있었을 텐데

 

라는 후회가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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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자

 

나의 고양이

 

행복아, 사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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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와 행복이

두 고양이는 소소한 일상으로 다시 돌아온다아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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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에!!

사랑이와 행복이와 함께하는 일상을

블로그에 올렸는데

어떤 기레기보다 못한 이가

오탈자 까지 그대로 똑같이 영상만들어서

유투브에 올리더라 ㅂㄷㅂㄷ

이젠 내 글 안긁어 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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