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행복이
두 고양이와 함께하는 소소한 일상
배웅
(22년 07월 06일)
우뤠뤠뤠렉!!?!
밖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서 일어났는데
그냥 쓰레기 수거 차가 쓰레기를 수거하는 소리였다.
이른 아침부터
정말 고생하시는 구나 하고
시간을 보니 새벽 3시 40분
시간적으로 따지면 대충 3시간 40분 잔거군....?!
왓?!
더 자야해!!
라고 누었으나 행복이는 윤허하지 않으셨다.
집사가 일어났다는 시그널을 보자마자
어떻게 알고 오도도도 와서
옆구리에서 그릉 그릉
발쪽과 허벅지 사이 왔다갔다 하며
앞발로 야무지게 긁었다.
ㅇㅇ 아프다.ㅇㅇ;;;
잠깐 일어나서 배 위에 행복이를 올리고
쓰담 쓰담 해준다.
그릉 그릉 소리와
따뜻한 떨림이 전해져와 좋은데
덥다...
고양이는 따뜻하다...
덥다...
행복이 엉덩이를 살살 밀며
아래로 내려가는 것을 유도했으나
행복이는 그릉 그릉 할 뿐...
걍 쓰다듬을 멈추고 핸드폰을 보니까
폴짝 뛰어서 옆의 스크레쳐 위로 올라간다.
ㅇㅇ 그렇다
폴짝 뛸 때 내 배에서 뛰었다.
아프다...
고양이 왜 키우냐고....
귀여우니까... ㅠ_ㅠ
그렇게
더 자려다가 걍 찬물로 샤워하고
행복이와 사랑이와 놀았다.
이 패턴 어디서 본거 같은데
여튼 그렇게 놀다보니
안울던 사랑이가 울기 시작했다.
그렇다 밥이 없었다.
집사 주제에 고양님들 밥을 소홀히 하다니....
ㅠㅠ
밥을 채워주고
갈준비를 하고
집을 나선다.
사랑이가 선풍기에 기대 배웅해 줬다.
행복이는 가지 말라는 듯 야옹했지만
아니 그냥 인사였나
그냥
도도도 잰걸음으로 밥먹으러 가더라 ㅇㅇ
그렇게 또
하루가 시작됐다.
기여엉
사랑이와 행복이
두고 고양이는 소소한 일상으로 다시 돌아온 닷~!!!!
오래전
매일 사랑이와 행복이와 함께하는 날을
블로그에 올렸는데
어떤 기레기보다 못한 이가
토시하나 안바꾸고 심지어 오탈자 까지 그냥 긁어다 영상만들어서
유투브에 올리더라 최대한 신고는 했는데 더 있겠지 ㅇㅇ
이젠 내 글 안긁어 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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