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행복이
두 고양이와 함께 하는 소소한 일상
7월 2번째 주말
(22년 07월 09일 ~ 22년 07월 10일)
지난 금요일(7/8)
일끝나고 집에 왔는데
사랑이가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헐 하면서 막 찾았는데
의자 위에서 자고 있었다..;;
그래 거기 너 자리 하렴...
그리고 나서
밤새 게임할 생각으로
솔직히 말하면 옵치 경쟁 배치만 봐야지 라는 생각으로
겜했는데
힐러로 한게임 배치 받는데 10분 넘게 걸려서
몇게임 하지도 못했는데 12시간 지났다.
심지어 배치도 다 못 끝냄.
5게임도 못했다는 거균....ㄷㄷㄷ
옵치 망하면 안 되는데 ㅠ_ㅠ
그렇게 아 이제 피곤하니 자야지 하고
시계를 보니 오전 2시가 가까운 시점
뒤를 돌아보니 행복이가 기다리다 지쳐 잠든 모습으로
자고 있었다.
사랑이도
내 속옷 바구니에서 자고 있었는데
자세히 보니까
귀는 다 내쪽을 향하고 있었다.
사랑이도 행복이도 ㅇㅇ
걍 눈감고 누워 있었는 듯 ㅇㅇ
그리고 다음날(7/9)
아침
새벽 2시에 본 포즈 그대로
울 냥님들은 누워 있었다.
깨우기 귀찮았나 봄.
그렇게 쓰다듬고 놀아주다가
조금 더 자고
오랜만의 따스한 햇살에
몸을 뉘인 사랑이를 보았다.
그리고 밖에 나갔다 와씀
그리고
또 다음날(7/10)
큰아버지의 노환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해지셨고 이제 힘들겠다 싶어
미국에 계신 친척들이 들어와
큰아버지와 함께 만나기로 했다.
겸사겸사 큰어머니의 생일잔치도 했다.
그렇게 이젠 기력이 쇄하셨고
동생인 아버지 얼굴도 이름도 기억못하시고
그래도 우리 영대왔나 라고 말씀 하시는 큰 아버지
먼가 서글펐는데
아버지는 더 마음이 아팠나보다
여튼 그렇게 밥을 먹고 간만에 만난 친척들과
수다 떨다가 집에 왔다.
오니까 저렇게
먼가 눈에 힘주고 쳐다보고 있던 사랑이.
ㅋㅋㅋㅋ
귀엽당
먼가 고양이는 이래야지 ㅇㅇ
이젠 너도 나도 아버지도 어머니도
이 가족 구성원이 늙었다는 것이 실감나는 하루였다.
어떻게 더 건강하게
부족하지 않게 살까...
역시... 로또 1등 밖에는 답이 없다...
ㅠㅠ
하...... 삶이 힘들다
그래도 난 고양이 있으니까
사랑해 사랑아 행복아
건강하게 지내장~~~
사랑이와 행복이
두고 고양이는 소소한 일상으로 다시 돌아온 닷~!!!!
몇 해 전
사랑이와 행복이와 함께하는 날을
블로그에 올렸는데
어떤 기레기보다 못한 이가
오탈자 까지 그냥 긁어다 영상만들어서
유투브에 올리더라 ㅇㅇ
이젠 내 글 안긁어 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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