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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와 행복이

[사랑이 행복이] 퇴원_220817

by 뀨뀨3737 2022.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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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행복이

 

두 고양이와 함께하는 소소한 일상

 

퇴원

(22년 08월 17일)

 


 

지난 8월 16일 병원에서 행복이를 봤을 때

 

꽤 기력이 돌아온 상태였고

 

의사 선생님도 17일에 퇴원 가능이라고 말씀해 주셨다.

 

이것저것 검사 하고 입원도 하고 해서

 

생각한 금액이 있었는데 그것보다는 적게 나왔다.

 

그래도 조금 많이 나왔다고 생각하셨는지

 

병원에서 사료를 하나 챙겨주셨다.

 


행복이는 신장이 망가졌다.

 

방광염, 신장염... 

 

아무래도 스트레스성이라고 말씀해 주셨다.

 

고양이들의 최대 약점 중 하나인 신장과 눈

 

행복이는 이 두개에 문제가 생겼다.

 

물을 사랑이보다 매우 자주 마시고 해서

 

신장에 문제생기면 사랑이일꺼라고 생각했는데

 

행복이라니.....

 

그렇게 눈염증 치료 물약(하루 4번 넣기)과 

 

항우울제와 소염제, 항생제, 진통제 기타 등등이든

 

알약을 받았다.

 

알약을 먹여본적이 없어서

 

두려워 하니까 생각보다 쉽고

 

혹시나 어려우면 내원해달라고 했다.

 

지금은 염증이 있어 약을 꼭 먹어야 한다며

 

1주일치 약을 받았다.

 

알약은 아침 저녁 ㅇㅇ

 

 

눈에 넣는 물약도 염증약이라 꼭 넣어줘야 하며

 

업무 때문에 힘들어도

 

출근 전, 퇴근 후 그리고 자기전

 

이렇게 넣어달라고 말씀하셨다.

 

 

병원에서 본 행복이의 상태는 매우 좋아보였다.

 

병원에서 치료비를 지불하고

 

행복이와 함께 나오는데

 

엘레베이터를 타고 나서

 

"야옹~ "

 

하고 울기 시작했다.

 

자기 불만을 얘기한 거일텐데 

 

이 야옹이라는 울음이

 

너무 기뻤다.... ㅠ_ㅠ

 

마음이 편해졌다....

 

그리고

 

 

 

집에 와서

 

사랑이가  킁킁 거리며 하악 하기 시작했다.

 

ㅋㅋㅋㅋ

 

사랑이는 행복이가 병원 다녀오면 항상 '하악'을 하는데

 

자기가 병원을 다녀와도 행복이한테 '하악'을 한다..;;

 

깡패임..;;;;;

 

여튼 그렇게

 

행복이는 도착해서 처음 바닥 냄새를

 

킁킁 맡으며 돌아다니다가

 

화장실을 오가기 시작했다.

 

삽입했던 요로관을 빼고

 

잔뇨감이 남아서 그럴거라 생각했다.

 

1시간 동안.... 들락날락..;;

 

물도 사료도 먹지 않았다.

 

병원에서 준 유리너리 사료도 먹지않음.

 

그래서 일단 병원에 전화를 했다.

 

병원에서는 요관을 빼고 난 뒤 적응이 필요해서 그럴꺼라고 말하고

 

내일도 계속 이렇고 컨디션이 갑자기 나빠지면

 

병원내원을 부탁했다.

 

그러면서 약은 꼭 먹여야 한다고 ㅇㅇ

 

밥도 사료 안먹으면 기존에 잘 먹는거 주라고 했다.

 

그래서... 행복이가 잘 먹던게...

 

북어포를 조금 잘게 쓸어서 주니

 

후루룩

 

다 먹었다.

 

그래도 물은 안마시길래

 

잘 안먹었지만 여튼 캔 고기에

 

물을 타서 먹이니

 

찹찹

 

잘 먹었다.

 

하지만 그 이후

 

계속

 

행복이는 화장실을 오갔다.

 

나도 피곤하고 졸리기에

 

약을 주고 자려고 했다.

 

 

행복이를 안고 눈에 약을 넣어주고

 

약간의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성공적으로 알약을 먹이는데 성공했다.

 

물론 손가락 몇번 물렸다.

 

그리고

 

밤새 행복이는

 

화장실을 오갔다.

 

ㅠ_ㅠ

 


 

17일 출근 준비할때의 사랑이 사진

 

사랑이는 그냥 사랑이 답다

 

ㅋㅋㅋ 퇴원한 행복이한테

 

하악을 많이 안했으면 싶었는데 ㅋㅋㅋ

 

자다가 사랑이가 행복이한테 하악하는 소리에 깨서

 

사랑이가 좋아하는 자리의 물건들을 안방에 다 넣어줌

 

다행히 이후로 사랑이가 행복이 있는 곳에 안들어왔지만...

 

일하는 동안에 어떻게 할지 걱정반 기대반 ㅋㅋㅋ

 

행복이가 어서 회복했으면 좋겠다.

 

속이 쓰리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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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와 행복이

 

두 고양이는 소소한 일상으로 다시 돌아온 닷!!!!


오래 전!!

 

사랑이와 행복이와 함께하는 날을

 

블로그에 올렸는데

 

어떤 기레기보다 못한 이가

 

오탈자 까지 그대로 똑같이 영상만들어서

 

유투브에 올리더라 ㅇㅇ

 

이젠 내 글 안긁어 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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