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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53

[사랑이 행복이] 시무룩_220927 사랑이 행복이 두 고양이와 함께하는 소소한 일상 시무룩 (22년 09월 27일) 언제 그렇듯 4시 40분 조금 전에 행복이의 밥달라는 보챔에 일어났다. 이제는 일상 같다. 덕분에 취침시간은 밤 11시 즈음으로 정착된듯 여튼 일어나서 행복이 밥 주고 밥 위에 신장에 좋다는 약 뿌려서 섞어주고 사랑이 밥그릇에서 밥 채워주고 따로 따로 멀리 떨어져 놓고 사랑이만 따로 불러 네모난북어포를 하나 잘라서 줬다. 그리고 나서 행복이만 보고 있으니까 사랑이가 조금 심통이 났는지 시무룩한 표정으로 사랑이 전용좌석에 앉았다. 그 모습이 귀엽기도하고 애처롭기도 하다. 오늘(9/28)은 특이사항이 없으면 행복이 넥카라를 풀기로 한 날이다. 일단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고 결정되겠지만 별탈없이 넥카라를 벗길 바란다. 이번에도 아.. 2022. 9. 28.
[사랑이 행복이] 편안함_220926 사랑이 행복이 두 고양이와 함께하는 소소한 일상 편안함 (22년 09월 26일) 오랜만의 편안한 아침을 맞이 했다. 물론 새벽에 잠깐 행복이의 보챔에 일어났는데 밥을 주지 않고 밥 그릇을 살짝 숨겨보니 이후로 밥달라는 소리 없이 내 배 위에서 고릉 고릉 거리다 잠들었다..;; 배 위에 올라온 게 밥 달라는 시위인가..;;;; 여튼 모처럼 단 잠을 자서인가 아침 하루가 편안했다. 일어나 옷입을 때 달려오는 사랑이도 아침에 밥을 주고 나니 조금은 뾰루퉁 해도 밥을 맛있게 먹는 행복이도 모두 왠지 편안한 느낌..;; 지난 금요일 부터 아팠던 배가 아직 조금 안좋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편안하고 행복한 출근전 시간이었다. 퇴근 후에도 크게 문제 없이 깨방정한 사랑이와 불만 가득 행복이와 함께 그렇게 있다가 그렇게 .. 2022. 9. 27.
[사랑이 행복이] 괴로움_9월 4번째 주말_220924~220925 사랑이 행복이 두 고양이와 함께하는 소소한 일상 괴로움 (220924~220925) 9월 24일 토요일 집사는 지난 밤부터 밀러오는 복통과 설사로 하루를 그냥 누워 있었다. 걍 장염 같음...;;; 살빠진다고 좋아했는데.. 살은 25일 단... 한 끼로 돌아왔다...ㅂㄷㅂㄷ 그 고생을 했는데 ㅠㅠ 큼큼 여튼 이날 오전 오랜만에 행복이의 나 안좋아 울음소리가 들렸다. 그러곤 또 다시 거품 토를 시작했다. 당황해서 일단 넥카라를 벗기고 토사물을 닦아주고 화장실을 봤다. 화장실에 변과 소변은 다 잘본 상태 밥도 있고 주변을 청결히 해주고 계속 관찰했다. 한번 더 토를 하거나 몸이 안좋은 신호를 보내면 바로 병원에 갈 준비를 했다. 그치만 내 배는 날 가만히 두지 않았고 ...;;; 다행히 행복이는 더 토하거나.. 2022. 9. 26.
[사랑이 행복이] 시위_220923 사랑이 행복이 두 고양이와 함께 하는 소소한 일상 시위 (22년 09월 23일) 아무래도 모든 관심이 행복이로 집중되어서 일까 사랑이가 관심을 가져달라는 시그널을 자주 보내는데 점점 행복이에 대한 질투심이 폭력과 욕심으로 보이기 시작한다. 먼저 행복이의 자리를 빼앗고 그러곤 안 먹던 행복이 밥을 먼저 ... 다 먹는다. ...;;; 행복이를 부르고 행복이를 찾으러 가면 사랑이가 야양?! 우우우우우웅 하고 달려온다. 행복이가 편히 쉬는 느낌이면 어느샌가 행복이 옆에 앉아 불편하게 만드는 느낌도 든다. 하.... 어찌해야 하나...ㅠ_ㅠ 일단 행복이 몰래 사랑이를 조금씩 챙겨주고 있다. 아무래도 행복이가 몸이좋지 않아 간식이나 고기를 먹이지 않는데 간식을 행복이 몰래 사랑이한테 준다. 밥은... 행복이 신장.. 2022. 9. 26.
[사랑이 행복이] 시샘_220922 사랑이 행복이 두 고양이와 함께하는 소소한 일상 시샘 (22년 09월 22일) 행복이의 몸상태가 좋은 듯 안 좋은 듯 경계선을 아슬 아슬하게 달리고 있지만 요새는 컨디션이 많이 올라와서 기분이 좋다. 아쉬운건 수술부위가 잘 아물지 않아서...ㅠㅠ 여튼 가족 구성원이라 할수 있는 행복이의 아픔에 온 가족이 행복이만 보고 있으니 가만히 있던 사랑이의 시샘이 폭발 중이다. 그러다가 먼가 의기소침하게 안방 침대에서 나오지 잘 나오지 않고있다. 그치만 먼가 간식을 주면 참지 않지... 사랑이 행복이 요새 들어 둘다 애정결핍 처럼 보인다. 행복이는 밥달라 하고 늦게 집에 가거나 하면 타박하고 사랑이는 아 집사가 날 안만져 주는구나 아 날 안봐주네.. 삐짐 이런 느낌..;;; 사랑이가 .... 배웅과 마중을 안나오고.. 2022. 9. 23.
[사랑이 행복이] 안쓰러움_220921 사랑이 행복이 두 고양이와 함께하는 소소한 일상 안쓰러움 (22년 09월 21일) 사랑이가 행복이를 질투한다. 아무래도 행복이에게 가족구성원의 관심이 집중되서 그런 것 같다. 행복이 밥 줄 때 행복이 몰래 사랑이한테 북어 한조각 주고 했는데 소원하다고 느꼈나 보다 사랑이가 매번 행복이의 공간을 침범해도 행복이의 최애 공간에는 들어간 적이 없었는데 요날 새볔 행복이의 최애 공간인 안방의 작은 플라스틱 박스 안에 사랑이가 들어가서 버텼다. 행복이는 체념한듯 그 밑의 바닥에 눕듯 앉아 있었음. ㅋㅋ 귀엽고 안쓰럽다. 사진은 그냥 출근 준비의 부산스러움에 내방으로 들어오는 사랑이와 행복이 모습임.ㅇㅇㅋ 예상대로 라면 이날 넥카라를 벗기고 일상으로 들어와야 하지만 아버지께서 행복이를 데리고 병원에 다녀오셨는데 1.. 2022. 9. 22.
[사랑이 행복이] 일상_220919 사랑이 행복이 두 고양이와 함께하는 소소한 일상 일상 (22년 09월 19일) 새벽 4시 전, 행복이가 깨우지 않았다면 언제나 그렇듯 평범한 일상이었을 텐데... 행복이가 먹는 신장 사료가 아무래도 단백질 함량이 적어서인지 시도 때도 없이 밥달라고 보챈다. 기여엉 그.. 일과시간에 이러면 상관없는데.. 새벽 3시라던가... 4시라던가... 싱나는 꿈나라 여행중에 깨움당하는 건 그리 달갑지는 않다.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우렁차게 울어대고 넥카라로 내 가슴을 찔러도 좋다. 이렇게 옆에 있으니까 여튼 그렇게 밥을 주고 비몽사몽에서 정신 차리고 출근 준비 후 나가기 전 또 행복이 자리를 빼았아 뒹글 거리는 사랑이와 인사하고 나 간다 하니까 부엌에서 어마마마께서 챙겨줄지도 모르는 무언가를 기다리고 있던 행복이가 .. 2022. 9. 20.
[사랑이 행복이] 소유욕_220917~220918 사랑이 행복이 두 고양이와 함께하는 소소한 일상 소유욕 (22년 09월 17일 ~ 22년 09월 18일) 행복이의 상태가 좋아짐을 사랑이가 느끼고 있나부다 그리고 행복이는 내방이 오로지 자신을 위한 공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뭐 그렇게 분리했으니까.. 하지만.. 사랑이는 거침없지.. 사랑이 인베이다!!! 문제는 사랑이의 방 출입에 행복이가 대놓고 하악은 안해도 몸으로 밀어내기를 시전 중이다. 내방 쪽에 놓은 화장실을 사랑이가 쓰면 사랑이를 때리구 쫓아낸다. 그리고 아옹 아옹 서럽게 움 ㅋㅋ 요새 행복이 불만이 폭발한게 자신이 좋아하는 위치를 사랑이가 선점하는 부분이다. 사랑이가 앉아있으면 어떻게 껴들어서 앉으려 하는데 넥카라를 무기로 쓰면서 사랑이 몸을 핥으면 사랑이가 정색하며 하악한다. 때리기 까.. 2022. 9. 19.
[사랑이 행복이] 관심_220916 사랑이 행복이 두 고양이와 함께하는 소소한 일상 관심 (22년 09월 16일) 금요일 헛헛한 마음에 치킨을 시켰다..;;; 친구에게 받은 배달의민족 상품권을 이용해서 굽네시킨을 시킴 그렇게 도착한 굽네치킨을 먹는데 엄청난 눈총이 쏟아졌다. 걍 무시하고 먹는데 바스락 바스락 소리가 나길래 찾아보니 사랑이가 저렇게 봉지속에 들어가 있었다. 아구 기여어 ㅋㅋㅋ 행복이는 살도 찌고 있을 정도로 컨디션이 많이 올랐다. 병원에서는 갑자기 몸무게가 늘어 조심스럽다며 자율배식에서 시간을 정한 배식으로 바꿔달라구 했다. 그래서 아침 저녁만 줄 생각으로 밥을 준비했다. 이렇게 잘 회복해서 건강했으면 좋겠다. 사랑이와 행복이 두 고양이는 소소한 일상으로 다시 돌아온다앗!!!! 오래 전!!! 사랑이와 행복이와 함께하는 일상을.. 2022. 9. 18.
[사랑이 행복이] 일상_220915 사랑이 행복이 두 고양이와 함께하는 소소한 일상 일상 (22년 09월 15일) 편안한 일상이 지속되고 있다. 정말로 고양이는 약보다는 주사가 맞는 것 같다. 다시 약으로 바꾸자고 하면 그냥 주사로 맞겠다고 말해야 겠다. 행복이는 응꼬발랄한 때로 돌아간 느낌까지 든다. 자기 얼굴의 3배만한 넥카라를 착용하고 위풍당당하게 걸어다니는 모습이 조금 우스꽝스럽기도 하지만 먼가 스스로는 만족하는 것 같기도 하다. 단점은 그루밍 ㅇㅇ 혼자 잘 못씻어서 얼굴이 검어졌다. 잠깐 잠깐 닦아 주는데 한계가 있나 부다. 출근 전 행복이에게는 신장 약을 섞은 사료를 주고 그걸 또 뺏아먹으려는 사랑이한테 츄르를 짜서 주니 먼가 만족한 사랑이는 출근 준비하는 집사에서 오지도 않고 저렇게 앉아서 배웅도 안해줬다.. 아... 지금까지.. 2022. 9. 16.
[사랑이 행복이] 건강?_220914 사랑이 행복이 두 고양이와 함께하는 소소한 일상 건강? (22년 09월 14일) 오랜만의 편안한 일상 주사의 힘은 대단해따 일단 주사는 이번주 까지만 맞기로 했다. 이후 다시 약을 먹여야 할텐데 또 토하면 어쩌지... 일단 이상태로만 이렇게 .... 새벽 오랜만의 사랑이의 재롱이 있었다. 오도도도도 달려와서 바지자락에 안겨 그릉 그릉 해주심 ㅇㅇㅋ 앉아 있던 사랑이가 가자 행복이가 기다렸다는 듯 오도도도 달려왔다. 넥카라를 벗겨주면 폭풍 그루밍을 하는데 왠지 좋아하는 것 같아서 얼굴천제 몸 전체를 긁어주듯 만져주니 그릉그릉 출근시간이 다 돼서 많이 만져주지는 못했다. 그리고 퇴근해 조금 힘들어서 일찍 자리에 누었더니 스크레쳐에 앉았다가 냐옹하며 다가오는 행복이 저렇게 와서는 안더니 긁어달라고 쳐다봄 어지.. 2022. 9. 15.
[사랑이 행복이] 또 회복?_220911~220912 사랑이 행복이 두 고양이와 함께하는 소소한 일상 또 회복? (22년 09월 11일~22년 09월 12일) 9월 11일 모처럼 약속이 잡혔다. ..;;; 행복이 상태보다 약속잡힌걸 더 좋아했던 철부지 집사.. ㅠ_ㅠ 여튼 약 안먹기로 했고 얻어온 비싼 습식 사료는 안먹고 건식 사료에 뿌려준 약과 사료도 잘 먹고 물도 잘마시고 똥도 봤고 쉬야도 하는걸 보고 바로 약속 장소로 갔다..;;;; 그렇게 지역주민 추천으로 광란의 홍대 망원동 공덕 돌기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집에 오니 날 무슨 걸레짝으로 쳐다보는 고양이를 마주했다..;; 어쩐지 마중도 안오더라 ㅇㅋ 너네 삐진거 잘 알았어 미아넹... ㅠㅠ 9월 12일 아침부터 밥달라는 행복이를 위로하며 밥을 주고 조금 더 잘까 하다가 겜 좀하다가 해도 뜨고 해서 운동.. 2022.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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